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는 특히 K-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며 레드 카펫 위에서도 한국 셀럽들과 글로벌 스타들의 패션 전쟁이 치열했는데요. 우아함과 개성 그리고 럭셔리로 무장해 전 세계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를 독차지한 룩들을 꼽아보았습니다.
조슈아

조슈아는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핏의 블랙 턱시도로 클래식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룩의 정점은 주얼리였는데요. 그는 쇼메의 하이 주얼리를 선택해 스타일에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브로치와 목걸이, 팔찌의 영롱한 반짝임이 블랙 슈트와 우아한 대비를 이뤘죠. 격식 있으면서도 귀티 나는 럭셔리 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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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글로벌 아이콘 리사는 자크뮈스의 2026 S/S 컬렉션 피스인 블랙 시스루 드레스로 시선을 압도했습니다. 걸을 때마다 찰랑이는 소매의 태슬 장식이 우아한 순간을 자아냈죠. 여기에 블랙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불가리의 볼드한 초커를 매치해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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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관왕의 주인공,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헌트릭스’는 각기 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는데요. 이재는 조나단 앤더슨의 디올 드레스로 모던한 매력을, 오드리 누나는 리본 디테일이 돋보이는 톰 브라운 룩으로 유니크한 감성을, 레이 아미는 발드린 사히티의 고혹적인 드레스를 선택해 화려하게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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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시상식을 찾은 이병헌은 중후한 멋이 돋보이는 룩을 선보였습니다. 고급스러운 벨벳 재킷을 선택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우아함을 강조했죠. 과하지 않으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젠틀맨의 표본이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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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 카일리 제너



공식 석상에 함께 자주 등장해 로맨틱한 모멘트를 선사하는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티모시 샬라메는 크롬하츠의 쓰리 피스 슈트에 팀버랜드의 블랙 부츠를 스타일링해 쿨한 룩을 보여주었는데요. 크롬하츠 특유의 디테일이 더해진 버튼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아쉬 스튜디오가 특별 제작한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했습니다. 글래머러스한 몸의 굴곡을 따라 흐르는 시퀸 소재가 조명 아래서 눈부시게 빛났죠. 보석으로 얇게 제작된 드레스 스트랩은 관능미를 더욱 극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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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XCX


찰리 XCX는 마치 한 마리의 우아한 블랙 스완을 연상케 했습니다. 생 로랑의 드레스를 착용한 그는 상체의 풍성한 블랙 퍼 장식과 하체의 깔끔한 화이트 컬러 배색으로 극적인 우아함을 연출했는데요.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룩에 허리 라인의 리본 디테일로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준 센스가 돋보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