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나가 그리는 새로운 구찌의 서사를 공간으로 풀어낸 ‘구찌: 라 파밀리아(La Famiglia)’ 팝업 스토어가 1월 23일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됩니다.

©Gucci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구찌는 ‘구찌: 라 파밀리아(La Famiglia)’ 팝업 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컬렉션과 함께 브랜드의 다음 흐름을 서울에서 선보입니다. 아티스틱 디렉터 뎀나가 이끄는 새로운 구찌의 세계관을 공간 전체로 구현해 냈죠.

이번 팝업은 지난해 밀라노 팔라초 메차노테에서 공개된 ‘라 파밀리아’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서 출발했습니다. 당시의 분위기와 조형적 언어를 서울이라는 도시의 맥락에 맞게 재해석하며, 컬렉션이 지닌 메시지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하죠. 공간의 중심에는 구찌의 오랜 승마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말(horse) 모티프가 자리하는데요. 브론즈 톤으로 구현된 말의 움직임은 하우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는 비주얼 언어로 기능하죠. 구찌가 축적해 온 시간은 이 공간에서 과거를 재현하는 장치가 아니라, 현재의 컬렉션을 이해하는 하나의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팝업 스토어하면 공간 구성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죠? 방문객은 이 공간을 통해 ‘라 파밀리아’ 컬렉션이 제안하는 구찌의 현재를 보다 입체적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또한 현장에서는 기간 한정으로 선보이는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 포함해, 하우스의 코드와 시그니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과 핸드백, 슈즈, 다양한 레더 제품과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클래식한 요소 위에 더해진 날카로운 비례와 디테일은, 뎀나 체제 아래 구찌가 어떤 미학적 방향을 택하고 있는지를 조용히 드러내죠.

뎀나 체제에서 처음으로 발표된 ‘라 파밀리아’ 컬렉션은 대담하고 관능적인 미학을 통해 새로운 구찌의 시작을 알립니다. 구찌를 하나의 브랜드를 넘어, 공유된 미학적 언어이자 사고방식으로 풀어내며 사진작가 캐서린 오피가 포착한 확장된 ‘구찌 패밀리’의 초상을 중심으로 하우스의 코드를 인물 중심의 서사로 전개하죠.

©Gucci

컬렉션은 트렁크 메이커로서의 기원을 상징하는 모노그램 트래블 트렁크 ‘라르케티포(L’Archetipo)’에서 출발해, 1960년대 스타일의 ‘리틀 레드 코트’를 비롯한 다양한 페르소나로 확장됩니다. 대담하고 관능적인 태도부터 냉정한 우아함, 소셜 미디어 패션에 열광하는 인물, 그저 삶을 즐기는 모습까지, 구찌의 다층적인 얼굴이 이 컬렉션 안에 공존하죠. 각 인물은 서로 다른 태도와 미학으로 컬렉션의 서사를 완성합니다.

하우스의 헤리티지를 담은 시그니처 아이템 역시 새롭게 조명되는데요. 구찌 밤부 백과 홀스빗 로퍼, 플로라 모티프와 GG 모노그램이 새로운 비례와 방식으로 재해석됩니다. 한편, 실루엣은 맥시멀한 장엄함과 네오 미니멀한 관능을 오가죠. ‘라 파밀리아’는 구찌가 다시금 스토리텔링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과거의 코드를 거쳐 미래로 나아가는 이 컬렉션은 뎀나가 구찌에서 구축하고자 하는 미학적 방향을 가늠하게 합니다.

구찌의 이번 팝업은 ‘라 파밀리아’ 컬렉션이 지닌 서사를 공간으로 풀어내며, 뎀나가 그려가는 구찌의 현재를 보다 입체적이고 선명하게 보여줄 예정이죠. 서울에서 진행되는 ‘구찌: 라 파밀리아’ 팝업에서 하우스의 헤리티지와 현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Gucci

<구찌: 라 파밀리아(La Famiglia) 팝업 스토어>
장소: 더현대 서울 1층, GATE 1
기간: 2026년 1월 23일(금) – 2월 1일(일)
운영 시간: 월-목 10:30 – 20:00 / 금-일 10:30 –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