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제네바에서 2024 워치스앤원더스가 열렸습니다. 예거 르쿨트르는 기계식 워치 메이킹 기술의 위대함을 조명하고 메종의 정밀함과 정확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죠. 18-19세기 대장간에서 영감을 받은 현장 부스는 녹슬거나 브러싱 처리된 금속과 광물, 벽돌, 참나무 등의 소재를 사용해 전통적인 대장간 공방을 재해석했습니다. 공간 중앙에는 대장간의 불꽃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화덕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예거 르쿨트르는 180가지 워치 메이킹 기술과 제작에 필요한 과정을 기리는 동영상 시리즈 ‘In the Making’을 상영하고 현대 미식 경험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듀오미터 크로노그래프 문
예거 르쿨트르가 ‘듀오미터 크로노그래프 문’을 플래티넘 케이스의 모델과 핑크 골드 케이스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합니다. 두 모델 모두 핸드 스티치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냅니다. 새로운 칼리버 391로 구동되는 ‘듀오미터 크로노그래프 문’은 1/6 초의 짧은 시간 간격까지 측정이 가능한 초고속 크로노그래프와 29.53 일의 주기로 천천히 움직이는 달의 리듬 그리고 낮과 밤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의 대비가 돋보이는 타임피스입니다. 다이얼 측면에 자리한 두 개의 오픈워크 섹션을 통해 기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레버와 휠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브릿지 배열이 메커니즘 속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듀오미터 헬리오투르비옹 퍼페추얼
4Hz의 진동수의 칼리버 388이 더해진 ‘듀오미터 헬리오투르비옹 퍼페추얼’은 세 개의 축으로 회전하는 투르비옹이 중력의 영향을 상쇄시켜 시계의 시간 측정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더불어 칼리버 388에 일수가 다른 달과 윤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퍼페추얼 캘린더를 통합해 서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조율했죠. 딥 블루 래커 배경 위에 위치한 투르비옹은 회전할 때마다 세 번째 케이지에 세팅된 레드 컬러 삼각형이 활 모양의 사파이어 위에 표기된 인터벌을 지나가며 별이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오픈 워크로 세공된 다이얼 왼쪽에서 보면 투르비옹이 ‘팽이’처럼 회전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듀오미터 퀸템 루너
예거 르쿨트르의 ‘듀오미터 퀀템 루너’는 딥 블루 다이얼과 세련된 스틸 케이스가 특징입니다. 둥근 실루엣의 다이얼에는 길고 가는 핸즈와 세 개의 서브 다이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죠. 서브 다이얼은 표면보다 살짝 들어가 있게 배치해 시각적 깊이감을 더해줍니다. 다이얼의 하단 부분은 선레이 브러싱 처리되어 있으며, 두 개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는 오팔린 아치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캘린더
예거 르쿨트르의 모던한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마스터 울트라 씬’ 컬렉션. 고성능 칼리버 868로 파워 리저브를 70시간까지 연장했으며 더욱 우아해진 케이스와 다이얼을 자랑합니다. 기존의 타임피스를 새롭게 재해석한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캘린더’는 그라데이션 미드나잇 블루 선레이 다이얼이 장착된 새로운 모델을 포함한 4 가지 모델로 구성되었습니다. 문페이즈 디스플레이의 별이 빛나는 하늘은 더욱 정교해져 소장 가치를 더했죠. 특히 핑크 골드 모델은 베젤 주위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모델과 세팅되지 않은 모델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