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Tiffany & Co.)가 2024년 블루 북 컬렉션 ‘티파니 셀레스테(Céleste)’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티파니 주얼리 및 하이주얼리 수석 예술 감독인 나탈리 베르데유(Nathalie Verdeille)가 선보이는 두 번째 블루북 컬렉션 ‘티파니 셀레스테’는 하우스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술럼버제(Jean Schlumberger)가 우주의 신비에 대해 그려낸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앞서 공개한 봄 컬렉션에 이어 이번 여름 컬렉션은 Peacock (공작새), Shooting Star (유성), 그리고 Flames (불꽃) 테마를 추가로 선보였죠.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플레임 이어링(‘Jean Schlumberger by Tiffany Flame earrings’)에서 모티프를 얻은 ‘Flame’ 테마는 다이아몬드를 메인으로 태양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을 연출했습니다. 플래티늄과 18k 옐로 골드로 제작된 네크리스는 총 53 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으며, 이어링은 총 2캐럿 이상의 팬시 인텐스 다이아몬드에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줘 섬세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공작새의 빛나는 깃털에서 영감을 받은 ‘Peacock’ 테마는 탄자나이트 (tanzanites), 청록색 트루말린 (tourmalines) 그리고 다이아몬드 등 화려한 컬러감의 젬스톤을 세팅해 공작새의 실제 깃털 색감을 재현하며, 경이로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Shooting Star’ 테마는 클래식한 별 실루엣에 펄럭이는 리본 디자인을 결합해 유성의 반짝이는 궤적을 표현했습니다. 옐로 골드와 존재감이 돋보이는 큰 사이즈의 자수정, 그리고 화려한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시선을 사로잡았죠.
2024년 블루 북 컬렉션 ‘티파니 셀레스테(Céleste)’ 여름 컬렉션은 파리 오뜨 꾸뛰르 기간 중 처음 선보였습니다.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주며 우주를 표현한 아름다운 피스들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