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샌더(Jil Sander)가 브랜드의 첫 파인 주얼리 컬렉션을 론칭했습니다.

질샌더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인 주얼리 컬렉션은 식물과 물 그리고 우주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전통 공예의 전문성과 최첨단 금세공 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에서 나타나는 유기적 형태를 구현해냈죠. 파인 주얼리의 모든 피스들은 고대 예술의 조각품과 주얼리에 사용되었던 로스트 왁스 주조를 통해 제작되었는데요. 주조물과 틀, 폐기물이 없는 3D 프린팅과 수치 제어 기계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을 활용하고, 주얼리의 표면을 손으로 폴리싱해 의도적인 불규칙성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창작 과정에서의 복잡함을 없애고 결과의 아름다움만 남게 하기 위함인데요. 모든 것의 우선 그리고 중심에는 항상 나 자신이 있어야한다는 질 샌더의 원칙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질샌더의 파인 주얼리 컬렉션은 총 세 가지 시리즈로 선보입니다. 화이트 골드를 녹이고 로듐을 도금해 세 가지 다른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Branch’ 시리즈부터 체인 라인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랍스터 클래스프 잠금과 독창적인 플랫 스네이크 체인을 결합한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 태양을 연상시키는 옐로우 골드 펜던트가 포함된 ‘Astral’, 부드러운 옐로 골드 링과 이어링으로 구성된 ‘Drop’ 시리즈까지. 정교한 기술과 디자인 철학이 결합된 주얼리들이 존재감을 자아냅니다.

모던함을 강조한 질 샌더의 파인 주얼리 컬렉션은 브랜드의 최대 규모의 매장인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에 독점 출시되며, 오는 2025년에 전 세계 일부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