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dailcukje02_02아이돌의 전설을 만나다
<비틀즈 : 하드 데이즈 나이트> 5월 5일 개봉

이 영화에는 당연하게도 비틀즈가 나온다. 하지만 그들이 나온 영상을 편집한 다큐멘터리 전기영화는 아니다. 비틀즈가 떠오르는 아이돌로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하던 때인 1964년, 풋풋한 얼굴로 무대 위는 물론 백스테이지와 일상 속 자신들의 모습을 직접 연기했다. 영화에서는 비틀즈의 초기 명곡을 들을 수 있음은 물론, 무엇보다 멤버 각각의 실제 캐릭터와 매력이 잘 드러나 실제 개봉 당시 엄청난 팬덤을 양산하기도 했다. 4K 리마스터링을 거친, 50년만에 재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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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넘치는 첫사랑의 기억
<싱 스트리트> 5월 19일 개봉

<원스>, <비긴 어게인>에 이어 세 번째 음악 영화를 만들며 이 장르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존 카니 감독. 어른들의 세계를 그린 전작들에 비해 한결 경쾌하고 유머러스해진 이번 영화는 한 눈에 반한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동네 친구들과 밴드를 급조하는 고등학생이 주인공이다. 부풀린 사자머리에 청청 패션을 하고 듀란듀란의 노래를 듣는 이들을 보면서 1980년 대를 만끽할 수 있다.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여서 더욱 정다운 시선이 느껴지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