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1 뵈브 클리코 옐로 레이블 입 안을 가득 채우는 과일 향을 시작으로 한 잔을 비우기까지 기포가 한결같이 힘 있게 올라온다.

2 아르망 드 브리냑 브뤼 골드 골드 패키지가 풍기는 위용이 예사롭지 않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아틀리에 조엘 로부숑 홍콩’ 등에 리스팅된 ‘스타’ 샴페인이다.

3 모엣 미니 결혼식 하객들이 200ml의 모엣 미니를 한 병씩 드는 순간 무겁고 어색한 공기는 순식간에 가볍고 흥겨워진다.

4 모엣 로제 리미티드 에디션 플라밍고 6백 병 한정 수입한 귀한 에디션. 레이블 뒷면에 ‘큰소리로 사랑해라고 외치는
데 도전하시겠습니까?’ 등 웨딩에 최적화된 도전 과제들이 적혀 있다.

5 크루그 그랑 퀴베 크루그 마니아를 일컫는 ‘크루기스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코코 샤넬 등이 사랑한 샴페인이다.

6 파이퍼 하이직 레어 파이퍼 하이직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했다는 마릴린 먼로의 ‘최애’ 샴페인이다. 열대 과일과 너트 등 섬세한 향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7 돔 페리뇽 빈티지 엘리자베스 여왕의 대관식 때 쓰인 샴페인,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 축하주 등 세기의 파티에만 초대된 돔 페리뇽. 한 병이 완성되기까지 최소 7년이 걸린다.

8 볼랭저 라 그랑 아네 최고 품질의 포도가 열린 특별한 해에만 만들어지는 샴페인이다.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마시던 그 샴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