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봐도 행복하다

뉴욕에 이어 LA 다운타운에 문을 연 MOIC(Museum Of Ice Cream)는 전통적인 뮤지엄은 아니다. 민트 초코칩 룸, 거미 베어 룸, 바나나 룸, 스프링클 풀 등을 컨셉트로 한 컨셉추얼한 전시장으로 구성되어있다. 맥코넬스(McConnell’s), 쏠트앤스트로(Salt & Straw), 쿨하우스(Coolhaus) 같은 유명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부스부터 신선한 민트 향을 맡고, 스프링클(아이스크림 위에 뿌리는 장식)이 가득한 풀에서 마음껏 장난을 칠 수도 있는 오감만족 전시!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SNS에 올린 사진을 보면, 성별과 인종, 나이를 막론하고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행복해 보인다.

 

아이스크림 룩?!

컨텐츠 자체도 매력적이지만 MOIC가 더욱 주목 받은 이유는 뮤지엄을 방문한 이들의 포토제닉한 스타일링 때문! 아이스크림 모티프는 기본, 캔디 컬러, 귀여운 액세서리, 심지어 스노클링 장비까지 동원한 아이스크림 덕후들의 위트 있는 패션 스타일을 감상해보자.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솔드아웃

MOIC 때문에 아이스크림 덕후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이 팝업 전시는 5월 29일까지로 예정 되어있었지만,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전시 기간을 한 달여 간 연장했다. 그러나 연장 티켓 판매가 시작되기 무섭게 입장권은 또 다시 빛의 속도로 ‘솔드아웃’ 되고 말았다. 성인 기준 29달러였던 티켓은 현재 3~5배가 넘는 가격에 되팔리고 있을 정도! 아직 기념품은 구입할 수 있으니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길. 홈페이지 바로가기

mo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