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키미션 360

니콘에서 선보인 첫 번째 액션 카메라는 3백60도 촬영이 가능하다. 수심 30미터와 영하 10도일 때도 멀쩡하고 2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끄떡없다. 극한 상황의 현장감을 사방으로 빈틈없이 담아내 험난한 아웃도어 촬영에 활용하기 좋다. 영상 촬영에 재미를 더하는 타임랩스나 슈퍼랩스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64만8천원.

 

미고 픽타

이제 아이폰으로 셀카를 찍을 때 셔터를 어떻게 누를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미고 픽타는 아이폰에 부착하고 셔터를 눌러 촬영할 수 있는 그립. LCD 터치로는 섬세하게 조절할 수 없었던 노출과 줌, 보정 기능을 5개의 다이얼과 버튼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아이폰의 성능을 셔터 카메라의 세계로 확장시킨 제품이다. 15만5천원.

 

삼성 기어 360

더 작고 귀여워진 기어 360이 갤럭시8의 친구가 되어 돌아왔다. 가장 큰 특징은 3백60도 영상을 4K 해상도로 촬할 수 있고 스마트폰 호환이 편리하다는 것. 영상을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고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할 수도 있다. 손잡이 일체형으로 혼자 동영상을 찍고 전송하기도 쉽다. 24만9천원.

 

인스탁스 스퀘어 SQ10

인스탁스의 즉석카메라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필름 없이도 촬영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고, 데이터를 저장했다가 출력할 수도 있다. 촬영할 때 화면에서 바로 필터를 선택하거나 저장된 사진을 골라 보정이 가능해 나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사진을 간직할 수 있다. 35만원.

 

고프로 카르마

산과 바다를 돌아다니며 격한 촬영을 해내던 액션캠 히어로 5가 이젠 하늘까지 날아올랐다.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도록 비행 전 조종 방법을 익힐 수 있는 튜토리얼과 시뮬레이터가 들어 있고, 게임기처럼 생긴 컨트롤러로 조작할 수 있다. 원 버튼 자동 이착륙, 자동 귀환, 자동 비행 기능까지 스스로 제 몸을 잘 챙기는 드론이라 사용자는 뭘 찍을지 구상하기만 하면 된다. 1백69만원.

 

로모그래피 심플 유즈

일회용 카메라처럼 생긴 다회용 카메라다. 기존에 들어 있는 필름을 다 쓰면 새 필름을 끼워서 찍으면 된다. 몇 번을 쓸 수 있을지는 예상할 수 없지만, 관리만 잘하면 제법 오래 쓸 수 있다. 플래시 앞에 컬러 필터를 조합하면 조명을 덧씌운 효과가 난다. (로모크롬 퍼플 기준) 3만6천원.

 

바우드 픽

자유롭게 구부려 원하는 위치에 묶거나 꽂을 수 있는 액션캠이다. 아웃도어의 익스트림한 현장보다는 일상의 기록을 담기에 좋다. 보드를 타면서 발목에, 자전거를 타면서 핸들에, 여행 가는 길의 트렁크에 묶고 그저 틀어놓기만 해도 다양한 시점의 영상이 완성된다. 13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