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기운이 가득한 곳

코모 샴발라 이스테이트

발리 우붓의 아융강에서 산 정상을 향해 1백 미터 정도 올라가면 등장하는 ‘코모 샴발라 이스테이트’는 도시의 소음과 번잡함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 건축가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숲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건물을 디자인한 덕분에 자연과 자연의 치유 효과를 오롯이 누릴 수 있는데, 이곳이 추구하는 치유는 꽤 심오해서 아유르베다 치료사와 영양사가 상주하며 건강한 먹을 거리를 제대로 준비해 제공한다. 하이킹을 하며 탐험하다시피 둘러봐야 할 만큼 드넓은 리조트는 자연 그 자체다. 코모 샴발라를 얘기할 때는 스파를 빼놓을 수 없다. 이곳 고유의 블렌딩 아로마 오일과 아융 강가에서 가져온 돌을 이용해 근육을 깊숙이 이완시켜주는 핫 리버 스톤 마사지와 혈액순환을 촉진해 긴장된 근육을 풀고 두통을 없애주는 발리 전통의 탁수 마사지는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 숲속의 적당한 햇빛과 바람, 그 바람이 만들어내는 야자수 잎이 흔들리는 소리까지 어우러져 최고의 휴식과 평온한 시간을 선사해준다.

주소 Bnjar Begawan, Desa Melinggih Kelod, Payangan,   Gianyar 80571, Bali, Indonesia
문의 comohotels.com

 

 

일상과의 단절

플라이베이 리츠칼튼 리저브

안다만해의 고요와 끄라비의 맑고 평온한 기운이 가득한 ‘플라이베이 리츠칼튼 리저브’. 리츠칼튼 계열의 리조트 중에서도 외딴곳에 위치한 호화 휴양지에만 붙이는 ‘리저브’ 라인 리조트다. 방콕에서 8백 킬로미터, 푸켓에서도 1백7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자리한 끄라비는 그동안 태국에서 볼 수 없던 거친 형태의 해변과 석회 암벽 등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태국 전통 건축양식을 반영한 파빌리온과 빌라들은 바깥 세계와 단절된 신비로운 느낌을 안긴다. 각각의 빌라에는 울창한 열대 식물이 가득한 정원과 야외 욕조, 개인 풀이 마련돼 있다. 총 11개의 스파 트리트먼트 룸과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스파 풀, 개별 입구가 마련된 VIP 트리트먼트 구역, 각종 헬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스파 카페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평소 요가를 즐긴다면 플라이베이 리츠칼튼 리저브만의 ‘캔들라이트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겠다.

주소 111 Moo 3 Nongthalay, Muang, Krabi 81000, Thailand
문의 제이슨여행사  jasontravel.co.kr

 

 

느리게 흐르는 시간

호시노야 다케토미지마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3백50킬로미터 떨어진 야에야마제도의 다케토미섬에 위치한 ‘호시노야 다케토 미지마’. 다케토미섬은 주민 3백50명이 살고 있는 둘레 9.2킬로미터에 불과한 작은 마을로 일본의 국가 중요 전 통 건축물 보존지구로 지정된 이래 전통 건축 규정을 철 저히 지키며 류큐 문화의 명맥을 이어왔다. 6.7헥타르(2 만여 평) 부지에 세워진 전통 건축 규정을 따른 48동의 객실과 공용 가옥들이 마을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다. 바람이 잘 통해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는 다케 토미섬의 전통 돌담에 둘러싸인 독채 단층 가옥은 우리 의 마루와 비슷한 개방형 거실을 갖추고 있어 마루에 앉 아 바람을 느끼며 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스파를 위한 두 개의 별채 전통 가옥이 있으며, 특히 ‘시 마지칸 스파(Shimajikan Spa)’는 바다와 산호초로 둘 러싸인 해변에서 스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사지 부 위에 따라 코스가 세심하게 나뉘어 있어 원하는 프로그 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섬에서 얻은 자연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이 밖에도 다케토미의 전통 위빙을 배우거나 별빛 감상 크루즈에 오르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소 Taketomi, Taketomicho, Yaeyama-gun,   Okinawa, Japan
문의 hoshinoya.com

 

 

자연을 위하는 스파

식스센스 콘다오

BBC가 선정한 지구 최후의 파라다이스인 베트남 콘다오. 호찌민에서 차로 45분 거리에 위치한 콘다오군도는 천혜의 휴양지로 조용한 섬에서 고요히 휴식하기를 꿈꾸는 이들이 선택하면 좋을 곳이다. 눈이 부실 만큼 푸른 바다를 앞에 두고 2.6킬로 미터에 달하는 모래사장과 드라마틱한 산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의 치유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이곳의 50여 개 객실은 모두 넓은 풀빌라 형태로, 프라이빗한 풀 빌라에서 하루 종일 느긋하게 휴식하며 시간을 보내도 좋고 바다에서 다이내믹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도 편리하다. ‘식스센스 콘다오’는 세심한 시설 못지않게 환경과 공생을 중시한다. 지역공동체와 공생을 고민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철학은 천연 재료를 이용한 스파 트리먼트에서도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