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작사를 하고 닭을 튀긴다고? 런웨이와 패션 화보를 활보하는 패션 모델들의 이색 부업을 알아보자.
피자 트럭 모는 정혁
장난기 넘치는 소년 같은 모델 정혁은 최근 친구들과 함께 에이셉 피자라는 피자 트럭을 오픈했다. 이동하며 운영하는 푸드트럭의 특성을 고려하여 인스타그램 @asap_pizza_official 계정에서 영업장소와 날짜를 공지해준다. 운이 좋다면 정혁이 손수 구워주는 피자를 먹을 지도?
타투 새겨주는 한승재
개성 넘치는 마스크를 자랑하는 한승재. 타투이스트로 활동을 하던 중 디자이너 고태용의 캐스팅을 받아 모델로 데뷔하였으니 타투이스트 겸 모델이라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인 @wearerockstar에선 그만의 감성이 깃든 타투를 엿볼 수 있다.
디제잉하는 안나
이국적인 외모,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매가 매력적인 안나. LA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이력까지 갖추고 있는 그녀가 디제잉까지 잘한단다. 에밀리오 푸치, 디올 등 핫한 패션 파티에서 그녀가 손수 고른 감각적인 음악을 틀며 DJ KINO KINO로 활약하고 있는 중. 세상 혼자 사는 언니의 다음 파티가 기다려진다.
사중생활하는 주노
모델 주노는 참 다재다능하다. 본업인 모델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스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까지. 심지어 유노주노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사가이기도 하다. 이쯤 되면 본업이 무엇인지 헷갈릴 정도.
치킨집 사장님 손민호
365일 엄격한 식단 관리를 할 것 같은 모델이 치킨집을 열다니. 닭 가슴살이나 치킨 샐러드쯤을 팔 줄 알았다면 오산이다. 예전부터 닭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손민호는 자신만의 철학으로 똘똘 뭉친 이색적인 닭 요리를 개발했다. 이태원 근처 매장에 가면 잘 생긴 손 사장이 직접 요리해주는 닭 요리를 먹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근데 사장님은 왜 살 안 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