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살아가고 있다. 더 무서운 건 앞으로 이 더위가 한 달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더위를 이기지 못해 무기력해지고, 입맛도 없어지는 요즘. 이럴 때일수록 더 몸에 좋은 걸 챙겨 먹어야 한다.
복날을 챙기는 것보다 평소 먹는 음식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때.

건강에도 좋고, 몸의 열을 내려주는 음식을 찾아봤다. 대표적으로 오미자, 메밀, 오이, 돼지고기가 몸을 차게 해준다고.
그렇다고 매일 생으로 먹을 순 없으니 약간 색다게 조리한 ‘몸이 차지는 메뉴’를 소개한다.

 

오미자 슬러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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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 오미자 슬러시

다섯 가지 맛(신맛, 단맛, 짠맛, 쓴맛, 매운맛)을 다 느낄 수 있다는 오미자. 그중 신맛이 주된 맛으로, 이는 땀의 생성을 줄여준다고 한다.
흔히 차로 마시지만, 최근엔 오미자를 활용한 다른 음료도 많이 보인다. 오미자 청과 얼음을 믹서로 갈아 슬러시로 더욱 시원하고 달달하게 즐겨보자.

판 소일 & 소사이어티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98 스타트업캠퍼스 1층
문의: 031-698-2442

 

 

메밀 쿠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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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 메밀 쿠키

차가운 성질을 가진 메밀은 먹는 즉시 열을 내려주는 재료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제격. 냉소바만큼 여름의 별미 음식이 또 있을까. 요즘엔 메밀을 면뿐만 아니라 빵 반죽에도 활용한다고. 제주에서 왔다는 ‘메밀 쿠키’도 도전해 볼 만한 맛.

제주애쿠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1750-1
문의: 064-711-7460
영업시간: 매일 08:00-10:00 (일요일 휴무)

 

 

오이 토스트
출처: @linnetkim

오이: 오이 토스트

오이는 수분 공급에 좋은 음식이다. 괜히 엄마 아빠가 등산 갈 때 오이를 챙기는 게 아니다. 흔히 샐러드에, 한식에선 고명으로 사용된다. ‘오이 샌드위치’는 영국 전통 음식 중 하나인데, 국내 청담 라뷸에서 비슷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길고 얇게 썬 오이를 소금에 절인 후, 토스트 위에 올려 제공한다. 가볍고 산뜻해 샴페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다.

라뷸
주소: 서울 강남구 청담동 93-11
문의: 02-511-5692
영업시간: 6:00-2:00 (라스트 오더: 1:00)

 

 

돼지고기 사과 포크밸리
출처: @taupe_seoul

돼지고기 : 사과를 곁들인 포크밸리

고단백질 고기로 꼽히는 돼지고기는 시원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 여름에 먹기 그만이다(우리나라에서 삼겹살은 일 년 내내 환영 받지만 말이다). 양식에선 흔히 돼지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사과를 곁들이곤 한다. 도산공원에 문을 연 ‘토프’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포크 밸리. 부드러운 돼지고기 뱃살위에 위에 살포시 올려진 진저 애플 퓨레가 맛의 한 수. 애플 쳐트니의 식감도 훌륭하다. 이 디쉬에 와인 한 잔이라면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토프 서울
주소
: 서울 신사동648 3층, 4층
문의: 010-8898 – 7318
영업시간: 매일 12:0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