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가기 전에 기차를 타고 서울을 벗어나 보자.
여행의 설렘과 봄의 향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거다.

강릉

강릉에서는 안목해변을 비롯한 바닷가,
한적하게 걷기 좋은 오죽헌,
벚꽃과 개나리가 피어나는 경포대
곳곳에서 봄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삼척 맹방 해수욕장에 펼쳐진 유채꽃 벌판도 놓치지 말자.

1) 테라로사 커피공장

커피 로스팅 공장에서 출발한 테라로사의 첫 번째 매장.
카페, 베이커리, 브런치와 디너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구성돼 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7
문의 033-648-2760

2)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시원한 짬뽕 국물 안에 해산물과 초당 순두부를
알차게 넣은 ‘해물 짬뽕 순두부 전골’이 이곳의 대표 메뉴.
주소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95-5
문의 033-653-4488

태안

홍성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태안에 갈 수 있다.
‘화가들의 정원’을 주제로 한 세계 튤립 축제
꽃지해수욕장 인근에서 5월 12일까지 열린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천리포 수목원까지 돌아본다면
자연을 제대로 만끽한 셈.

1) 꽃지 원조 꽃게집

서해산 게를 손질해 겉절이 김치와 함께
얼큰하게 끓인 게국지는 자타공인 태안의 밥 도둑이다.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꽃지1길 185
문의 041-673-9989

2) 트래블 브레이크 커피

안면도 시골집 사이에 위치한 카페.
테라스에서 커피와 샐러드, 피자 등을 맛볼 수 있다.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등마루1길 125
문의 010-9510-9036

부산

여름 해운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산은
봄에 가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벚꽃 명소로 알려진 달맞이고개
유채꽃이 만개한 낙동강 대저생태공원을 마주하면
기차에 앉아있던 시간이 아깝지 않을 듯.

1) 초량밀면

한방약재를 달여 만든 육수에 살얼음을 동동 올린 밀면이 별미다.
채소와 고기를 가득 넣은 왕만두도 꼭 주문할 것.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25
문의 051-462-1575

2) 송정3대국밥

1946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맛집.
돼지국밥에 다대기를 얼큰하게 풀고
수육과 순대를 곁들이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로68번길 29
문의 051-806-7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