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주 개봉 예정인 영화 2편
그리고 첫방송을 앞둔 드라마 3편을 골랐다.

라이온 킹

1994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25년 만에 리메이크됐다.
실사 영화 기법포토리얼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를 결합해
원작의 스토리를 더욱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
실제로 제작진이 2주간 아프리카를 탐사한 덕에
더 생생한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총 19곡으로 구성된 OST도 화제인데,
원작의 OST 제작에 참여했던 한스 짐머가 총괄했고
퍼렐 윌리엄스가 편곡을 담당했다.
그중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심바 역의 도날드 글로버와 날라 역의 비욘세가 듀엣으로 불렀으며
비욘세가 솔로로 부른 신곡 ‘Spirit’도 포함됐다.
<아이언맨>, <정글북> 그리고 ‘해피’로 유명한  존 파브로 감독 작품.

개봉일 7월 17일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가정과 직장 문제,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는 중년 남성들
유쾌한 수중발레 도전기를 담은 영화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멤버 대부분이 40대 남성인
스웨덴 수중발레팀의 실화를 재구성했다.
마티유 아말릭기욤 까네 등 프랑스 유명 배우들이
7개월간의 훈련을 거쳐 수중발레 신을 완성했다.
작년 프랑스 개봉 당시 약 400만 명이 관람했으며
제71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다이빙: 그녀에 빠지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 등에서 주연한
배우 질 를르슈가 처음으로 단독 감독을 맡은 작품.

개봉일 7월 18일

열여덟의 순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부모님이 이혼한 후 혼자 지내는 삶에 익숙해진 주인공 준우
학교폭력 문제로 다른 학교에 전학을 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친절하고 당찬 성격의 수빈,
완벽해 보이지만 가정환경으로 인한 콤플렉스가 있는 휘영
새로운 환경에서 만난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풋풋하면서도 복잡한 10대의 감정을 전한다.
워너원 출신의 옹성우가 준우를 연기하고
수빈 역은 김향기가 맡았다.

첫방송 7월 22일
편성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

신입사관 구해령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19세기 조선여사(女史)가 있었다면?’이란
호기심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는 역할을 하는 여사
실제로 중종 14년에 제안됐지만
여성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착돼지 못한 직책.
<신입사관 구해령>의 구해령
왕위 계승 서열 2위의 대군, 이림을 상대하는 여사다.
궁 밖에서 남몰래 연애 소설가로 활동하는 이림의 반전 매력과
로맨스로 발전하는 이림과 구해령의 관계가 관전 포인트.
신세경이 구해령을, 차은우가 이림을 연기한다.

첫방송 7월 17일
편성
수·목요일 오후 8시 55분 MBC

미스터 기간제

상위 0.1%가 다니는 명문사학, 천명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승소를 위해라면 무엇이든 하는 변호사 기무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천명고등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잠입한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 동주가 용의자로 지목되자
그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고군분투하는 체육교사 하소현,
기무혁의 라이벌이자 검사로 일하는 차현정,
그리고 여러 천명고 학생들 사이에서
스릴 넘치는 진실 공방이 펼쳐진다.
윤균상이 기무혁 역을 맡았고
금새록, 이준영, 최유화 등도 출연한다.

첫방송 7월 17일
편성
수·목요일 오후 11시 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