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 새롭게 개봉한 영화를 모았다.

포드 V 페라리

1960년대, 자동차 회사 포드
페라리와의 인수 합병 성사에 실패한 후
세계 3대 레이싱 대회인 르망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꺾기 위해 고군분투한 실화를 담은 <로드 V 페라리>.
대회 출전 경험조차 없지만,
우승자 출신의 자동차 디자이너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열정 가득한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을 영입해
불가능에 도전하기 시작한다.
자동차가 내는 각종 소리부터 관중의 함성까지
음향에 신경 써 제작한 덕분에 더욱 생생한 질주를 감상할 수 있다.
<더 울버린>, <로건>를 연출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작품.

12월 4일 개봉

감쪽같은 그녀

<감쪽같은 그녀>의  말순(나문희)은
혼자 사는 생활을 즐기는 70대 ‘꽃청춘’ 할머니다.
하지만 어느 날 자신이 말순의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김수안)를 만나 동거를 시작하는데,
이들이 점차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 잡는 과정이 유쾌하게 전개된다.
함께하는 삶에 닥친 위기를 마주한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절절한 감동까지 전하는 작품으로
두 주연 배우가 직접 부른 삽입곡
나의 사람아‘ 또한 몰입감을 높인다.
<허브>의 허인무 감독이 연출했다.

12월 4일 개봉

나이브스 아웃

<나이브스 아웃>은 유명한 미스터리 소설 작가
할란 트롬비(크리스토퍼 플러머)가 85세 생일에 갑자기 사망하자
탐정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사망 직전 그의 생일파티에서 함께했던 사람 중
진범을 밝히기 위한 단서를 하나씩 찾아나가는데,
부와 명예를 가진 인물을 둘러싼 상황을 바탕으로
함께 추리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라이언 존슨 감독이 제작했다.

12월 4일 개봉

베를린, 아이 러브 유

하나의 도시를 테마로 한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시티 로맨스 시리즈가
<사랑해, 파리>와 <뉴욕 아이 러브 유>에 이어
<베를린, 아이 러브 유>로 돌아왔다.
베를린을 배경으로,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10쌍의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위안과 기쁨을 얻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키이라 나이틀리, 헬렌 미렌, 짐 스터게스 등
유명 배우들의 출연 또한 관전 포인트.
피티 첼섬을 비롯한 10명의 감독이 함께했으며
극장 동시 서비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12월 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