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한 드라마부터 재개봉하는 영화까지
이번 주 볼거리를 소개한다.

드라마

포레스트

투자 회사 본부장 강산혁(박해진)과 미령병원의 외과의사 정영재(조보아)가
미령 숲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워가는 <포레스트>.
숲을 ‘치유의 공간’으로 설정한 드라마로
“도시 생활 속 갈등은 상처받은 ‘내면 아이’로 인해 벌어진다”는
심리 치료 전문가 존 브래드쇼의 말에서 착안해 제작됐다.
<최고의 사랑>의 오종록 감독과 <백설 공주>의 이선영 작가가 참여했다.

편성 수·목요일 오후 10시 KBS2
첫방송 1월 29일

이태원 클라쓰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2억 2천 회를 돌파한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드라마로 제작됐다.
이태원에 술집 ‘단밤‘을 차린 청년 박새로이(박서준)가
녹록지 않은 요식업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했고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참여했다.

편성 금·토요일 오후 10시50분 JTBC
첫방송 1월 31일

본 대로 말하라

 <본 대로 말하라>는 실내에서 은둔 생활을 하며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가
한 번 본 현장을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 차수영(최수영)을 만나
협업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서로 감청 장비로 소통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관전 포인트.
<보이스 1>을 공동 연출한 김상훈 감독과 김홍선 감독이 함께했고
영화 <차형사>의 고영재 작가도 참여했다.

편성 토·일요일 오후 10시50분 OCN
첫방송 2월 1일

예능

스탠드 업

작년 11월 파일럿 예능으로 방송됐던 <스탠드 업>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박나래가 메인 MC를 맡은 19금 토크 쇼
시사 이슈부터 성 고민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코미디언, 운동선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게스트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익명의 사연에 대한 상담도 해줄 예정.
1회에는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배우 김응수 등이 출연하며
<개그콘서트> 경력이 있는 김상미 PD가 연출했다.

편성 화요일 오후 11시 KBS2
첫방송 1월 28일

플레이어 2

예능 <플레이어>가 약 두 달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출연진이 매주 다른 캐릭터로 분장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웃음을 터뜨릴 때마다 개인 출연료가 1만원씩 삭감되며
가장 적게 웃은 한 명만 삭감에서 제외되는 프로그램.
이수근, 김동현 등 기존의 일곱 멤버가 그대로 출연하고
황치열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심우경 PD가 연출을 맡았다.

편성 토요일 오후 10시50분 tvN, xtvN 동시방송
첫방송 2월 1일

영화

나이트 헌터

연쇄 살인범을 쫓는 형사 마샬(헨리 카빌)과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용의자 사이먼(브렌단 플레처)의
심리전을 다룬  <나이트 헌터>.
액션 신이 많은 범죄 영화와는 달리,
진득하게 범인을 쫓는 주인공의 추리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2018년 로스앤젤레스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된 작품으로
<디 아더 맨>의 데이비드 레이몬드 감독이 연출했다.

1월 29일 개봉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다시 상영된다.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타인의 꿈 속에 생각을 주입하는
인셉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무중력 상태의 호텔 복도에서 벌이는 격투 신 등
특수효과를 최소화해 완성한 명장면은 물론
한스 짐머가 만든 OST까지 화제가 됐다.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
29일부터 롯데시네마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

1월 29일 재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