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피커

우리나라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해마다 증가하는 쓰레기와 그에 따른 문제의 원인을 과도한 소비에서 찾아 건강한 소비 문화 회복을 목표로 한다. 온·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클래스와 토크 콘서트, 협업 등을 기획하며 전방위로 활동한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115 헤이그라운드 9층
영업시간 화~금요일 12:00~19:00, 토요일 12:00~18:00(일·월요일 휴업)
문의 070-4118-0710, @thepicker

1 더 피커의 생분해 빨대 세척 솔과 쇼트의 유리빨대. 각각 2천원, 5천원. 2 더 피커의 생분해 천연 치실. 7천원. 3 더 피커의 유기농 재사용 커피필터. 4천원. 4 잘:쓰이다 상점의 천연 설거지 수세미. 5천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도별 비닐봉지 사용량은 2003년 1백25억 매, 2008년 1백47억 매,
2013년 1백91억 매, 2015년 2백16억 매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한 해 동안 사용된 비닐봉지는 2백35억 매 (46만9천2백 톤)로
이는 무려 한반도를 70%가량 덮을 수있는 양이다.”

바이오트렘의 생분해 일회용 식기. 1만5천원.

달리;살다

다르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플랫폼. 친환경으로 재배한 농산물과 유기농 재료로 만든 식품을 선보이는 ‘달 리;먹다’, 안심하고 피부에 바를 수있는 화장품을 엄선한 ‘달리;바르 다’, 환경의 선순환을 위해 일상 용품의 의식 있는 소비를 지향하며 환경 친화적으로 생산한 상품을 모은 ‘달리;쓰다’로 카테고리를 나눠 소개한다.

문의 www.dalisalda.com

1 예고은삼베의 요리 주머니. 6천7백원. 2 다시쓰는 그랩의 식품 랩. 7천5백원. 3 프레시버블의 유기농 소프넛. 1만6천5백원.

“영국 뉴캐슬 대학 자연환경과학과 앨런 제이미슨 교수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로 꼽히는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처음 발견된
심해 갑각류마저 플리스틱을 먹고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심 6000~7000m 깊이에서 잡힌 이 갑각류의 소화기관에서
플라스틱 물병이나 운동복을 만드는 데쓰는 합성 화합물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를 발견했다.”

소락

제주 방언으로 뽀송뽀송하다는 의미와 더불어 일상의 작은 변화에서 얻는 즐거움을 뜻하는 소락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다회용 핸드메이드 코튼 제품을 만들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제주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와 제로 웨이스트를 추구하는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에서 전개하는 브랜드로 제로 웨이스트 숍 ‘지구별가게’와 함께 운영한다.

문의 @thedayinjeju_sorak

1 소락의 휴대용 와이프스. 1만3천원. 2 소락의 오가닉 다회용 화장솜. 1만5천원. 3 소락의 오가닉 패드. 각각 1만1천원, 6천원.

“일반적인 일회용 생리대는 폴리에틸렌 필름이나 합성섬유 커버,
아크릴산 중합체, 폴리비닐알코올 등으로 이루어진 고분자 흡수체로 구성된다.

생리대 시트 하단의 방수 필름이나 겉면의 포장 비닐 역시 대부분 플라스틱 소재다.
생리대를 땅에 매립할 경우 완전히 분해되기까지약 4백50년이 걸린다.”

지구샵

기존 플라스틱 제품이나 비닐 포장을 대신해 애정을 갖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일상 용품을 소개하는 제로 웨이스트 전문 편집숍. 플라스틱 프리 제품을 비롯한 친환경 제품과 먹거리 위주로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고민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제작자들의 제품을 선보인다.

주소 서울시 동작구 성대로1길 16
영업시간 화~토요일 13:00~20:00(일·월요일 휴업)
문의 070-7640-4940, @zerowaste_jigu

1 지구샵의 치약과 칫솔. 각각 6천5백원, 3천5백원. 2 지구샵의 제로 웨이스트 치어링 스티커 팩. 6천원.  3 지구샵의 유기농 수건. 6천5백원.

“생명다양성재단과 영국 케임브리지대 동물학과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쓰레기 처리 방식을 분석하고 바다까지 퍼져 나가는 경로를 살펴본 결과
우리나라에서 배출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마다 바닷새 5천 마리와 바다 포유류 5백 마리를 죽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으로 따지면 하루 0.33kg, 일회용컵 28개 분량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매일 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