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눈여겨볼 만한
영화, 드라마, 예능을 소개한다.

팬데믹

여성에게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바이러스를 소재로 다룬 영화.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여성들이 사망하기 시작하자,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에바(프리다 핀토)와
그의 연인 (레슬리 오덤 주니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주체적인 여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
<스틸> 타카시 도셔 감독이 연출했다.

개봉일 7월 22일

블루 아워

삶에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가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함께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영화.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를 간직한 채 어른이 된 스나다가
고향에 돌아와 느끼는 감정에 초점을 맞춰 연출된 작품이다.
하코타 유코 감독의 데뷔작이며
<어느 가족> 제작진이 함께했다.

개봉일 7월 22일

에베레스트

1960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지만
증거가 없어 인정받지 못했던 산악인 방오주(오경)가
15년 후 다시 등정에 도전하는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당시 기록과 인터뷰 등을 참고하고
배우들이 티베트 인근 히말라야 산맥에서 훈련을 받으며
실감 나는 장면을 완성했다.
<삼국지 – 용의 부활> 이인항 감독의 작품이며
<1917>과 <어벤져스: 엔드게임> 제작진도 참여했다.

개봉일 7월 22일

파리의 인어

세상에 존재하는 마지막 인어 룰라(마릴린 리마)와
음악가 가스파르(니콜라스 뒤보셸)의 관계를 다룬 영화.
룰라를 사랑하는 모든 인간은 죽음을 맞게 되는데,
이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점점 빠져드는 이야기가
파리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쿠크하트 : 시계심장을 가진 소년>을 제작한
마티아스 말지우 감독의 작품.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개봉일 7월 23일

십시일반

https://www.youtube.com/watch?v=eixtX6mpFvQ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화가 인호(남문철)의 생일을 맞아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시작되는 드라마.
인호가 가진 수백억대 재산을 둘러싸고,
그의 저택 안에서 벌어지는 추리극이다.
각 인물의 선택과 결과를 보여주며
‘용납할 수 있는 탐욕의 범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
8부작으로 제작돼 전개가 빠른 것도 특징이다.

편성 수·목요일 오후9시30분 MBC
첫방송 7월 22일

안 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이영표가 외딴 섬으로 찾아가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섬에 도착한 후, 그곳에서 혼자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고
그의 도움을 받으며 자연 속 삶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이 공개된다.
두 사람의 절친 2명도 ‘빽토커’ 역할로 출연해
섬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녹화된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눈다.
2부작으로 제작됐다.

편성 월요일 오후9시30분 MBC
방송일 7월 20일, 27일

퀴즈 위의 아이돌

국내 아이돌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치는 예능.
팬들은 물론 전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퀴즈 개발에 각별히 신경 쓰며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게스트, 세븐틴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적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 출연할 예정.
진행은 정형돈장성규가 맡았다.

편성 월요일 오후8시30분 KBS2
첫방송 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