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 2로 돌아온다.

비밀의숲 tvn 드라마

tvN

지난 2017년에 방송된
<비밀의 숲> 시즌 1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최고 시청률 6.6%을 기록했다.
탄탄한 스토리, 실감 나는 연출 등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

시즌 2에는 전작의 각본을 썼던
이수연 작가가 그대로 참여했고,
<땐뽀걸즈> 박현석 PD가
새롭게 연출을 맡았다.

한편, <비밀의 숲>
tvN 최초로 제작된 시즌제 장르극.
그래서 새 시즌 방송을 앞두고,
시즌 1을 뒤늦게 몰아보거나
다시 정주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즌 2 방송을 앞두고,
시즌 1에서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를 짚어봤다.

검사와 형사의 이야기

<비밀의 숲> 시즌 1의 주인공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공감 능력이 뛰어난 형사 한여진(배두나).

 

비밀의숲 tvn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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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검사에게 은밀하게
접대를 해왔던 스폰서,
박무성(엄효섭)이 살해당하며 시작된다.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시목 여진협업하는 과정을 담았다.

범인의 정체는 시즌 1 마지막에 밝혀진다.
스포 방지를 위해 누구인지 밝히진  않겠지만,
사건이 끝난 후 여진은 진급을 하고
시목은 통영지청으로 발령받는다.

시즌 2는 시즌 1 마지막 회의 시점으로부터
2년 후를 배경으로 다룬다.
시목여진을 비롯해
전작에 등장했던 주요 인물들이
대부분 그대로 출연하니,
새롭게 얽히는 인물 간 관계에 주목해보자.

알 수 없는 범인

<비밀의 숲> 시즌 1 포스터에는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다‘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실제로 시즌 1 후기를 살펴보면
마지막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예상하기 어렵고,
의심되는 인물이 자주 바뀐다는 의견이 많다.

선과 악의 절대적 구분이 없고 반전도 많아
모두가 용의자‘로 의심받는 것.

그렇다면 시즌 2의 포스터에는
어떤 문장이 적혀 있을까?

포스터를 보고 알 수 있듯, 시즌 2
인물들이 모두 공범처럼 느껴지는 이야기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할 듯하다.

범죄 중심의 전개

<비밀의 숲>초반에 발생한
범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 1의 1화에서 발생한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은
작품이 끝날 때까지
이야기의 핵심을 구성한다.

시즌 1이 살인 사건을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했던 것은
검찰과 대기업의 연관성.
이에 접근하기 위해,
살인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간 셈이다.

시즌 2 예고 영상에서도
범죄 발생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시즌 1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
특임검사팀이 활약했다면,
시즌 2는 검경협의회가 등장할 예정.

사건을 일으킨 범인,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세력
주목하며 감상해보자.

대기업의 존재

시즌 1이 검찰과 대기업의 관계를 다룬 만큼,
대기업은 <비밀의 숲>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밀의숲 tvn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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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에서 대기업으로
나오는 회사는 한조그룹.
시즌 1에서는 이윤범(이경영)이 회장이었지만,
이번엔 그의 딸 이연재(윤세아)가
실세로 등장한다.

비밀의숲 tvn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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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재의 이복 오빠이성재의 존재 또한
시즌 2 인물 관계도를 통해 알려졌다.

한조그룹의 새로운 행보도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

한편, <비밀의 숲> 시즌 2
1화 예고편에서
눈에 띄는 소재는 안개.
포스터와 여러 티저 영상에서
이미 몇 번 등장한 바 있는 소재다.

새 시즌은 과연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이번 주 토요일 첫방송을 본방사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