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로버, 퍼시비어런스
화성 표면 착륙에 성공했다.

정말이지 우주 여행 시대
얼마 남지 않은 것일까?

그러나 지구에도
신비의 여행지
넘쳐난다는 사실.

마치 화성에 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한다.

 

 

요르단 와디 럼(Wadi Rum)

 

 

언젠가 화성으로 떠나는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달의 계곡’이라 불리는
요르단 와디 럼으로 출발해보자.

붉은색 사암과
분화구로 가득 찬 대지는
마치 화성표면을 보는듯하다.

넓은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데저트 마스 캠프 & 투어
캠핑장도 추천하고 싶은 숙소.

 

 

실제로 이곳은
화성 탐사 과정을 그려낸
영화 마션(2015)
주요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기약 없는 해외여행을
기다리는 동안
영화로 먼저 와디 럼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

 

 

칠레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San Pedro de Atacama)

 

 

소금사막, 화산,
간헐천과 온천 등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지구에서 가장 메마른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에
위치한 숙소인
플라네타 아타카마 롯지에서는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별구경도 가능하다.

 

 

미국
모왑(Moab)

 

 

미국 유타주 모왑 역시
화성을 닮은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카퍼릿지 근처에서 발견된
신비한 공룡 발자국
놓치지말고 둘러보길.

전 객실에서 콜로라도 강 뷰를 만끽할 수 있는
소렐 리버 랜치 리조트 & 스파
묵어보는 것도 좋겠다.

체험 동물원, 라이브 음악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준비되어 있다고.

 

 

아이슬란드
미바튼(Myvatn)

 

 

만약 화성에 호수가 있다면
미바튼 호수같은 모습이지 않을까.

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답게
광활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근처 레스토랑
엘데이(Eldey)에서는
아이슬란드 식재료로 만든
색다른 한 끼를 제공한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달빅, 후사빅 항구로 향해
고래 투어를 즐겨보자.

 

 

나미비아
세스리엠(Sesriem)

 

 

미래, 화성으로 이주를
꿈꾸는 이들이 반드시 좋아할
나미비아의 세스리엠.

이곳의 진가는
꼭대기에서 드러난다.

열기구를 타고
상공으로 올라가면
아름다운 대자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기 때문.

사막 한 가운데
오아시스를 닮아 있는
르 미라지 리조트 & 스파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