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빨강> 책의 온도는 몇 ℃쯤일까? 다른 책은 몰라도 이 책만큼은 책장을 넘길수록 속이 뜨끈해지는 기분이다. 어떤 챕터에선 팔팔 끓는 홍탕의 열기가 느껴질 정도다. 일찍이 고수의 가게를 찾아내며 훠궈 전파에 앞장섰던 <얼루어> 코리아의 피처 디렉터이자 작가 허윤선이 최고의 훠궈를 찾아다닌 발자취를 묶어 에세이 <내가 사랑하는 빨강>을 완성했다. 다양한 이야기가 온갖 재료를 제 방식대로 먹는 훠궈처럼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고 맛있게 펼쳐진 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는 점도 훠궈랑 닮아 있다. 마지막 장을 넘긴 후에는 자연스럽게 훠궈집으로 향하게 되는 마성의 에세이. 허윤선 | 세미콜론내가 사랑하는 빨강

책의 온도는 몇 ℃쯤일까? 다른 책은 몰라도 이 책만큼은 책장을 넘길수록 속이 뜨끈해지는 기분이다. 어떤 챕터에선 팔팔 끓는 홍탕의 열기가 느껴질 정도다. 일찍이 고수의 가게를 찾아내며 훠궈 전파에 앞장섰던 <얼루어> 코리아의 피처 디렉터이자 작가 허윤선이 최고의 훠궈를 찾아다닌 발자취를 묶어 에세이 <내가 사랑하는 빨강>을 완성했다. 다양한 이야기가 온갖 재료를 제 방식대로 먹는 훠궈처럼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고 맛있게 펼쳐진 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는 점도 훠궈랑 닮아 있다. 마지막 장을 넘긴 후에는 자연스럽게 훠궈집으로 향하게 되는 마성의 에세이. 허윤선 | 세미콜론

 

<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매거진 기자, 편집장, 콘텐츠 디렉터로 활동하며 50대를 맞이한 작가 신혜연이 신간 <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를 출간했다. 작가가 나이 들어가며 경험한 크고 작은 변화에 대해 진솔하게 담아낸 에세이다. 천천히 우린 차를 마시고, 매일 산책을 하고, 흰머리와 주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새로운 일상을 마주한 그는 치열했던 시절을 떠나보내며 앞으로의 삶에 대해 계속 고민한다. 삶을 살아가는 이 세상의 모든 존재에게 나이는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는 책이다. 신혜연 | 샘터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매거진 기자, 편집장, 콘텐츠 디렉터로 활동하며 50대를 맞이한 작가 신혜연이 신간 <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를 출간했다. 작가가 나이 들어가며 경험한 크고 작은 변화에 대해 진솔하게 담아낸 에세이다. 천천히 우린 차를 마시고, 매일 산책을 하고, 흰머리와 주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새로운 일상을 마주한 그는 치열했던 시절을 떠나보내며 앞으로의 삶에 대해 계속 고민한다. 삶을 살아가는 이 세상의 모든 존재에게 나이는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는 책이다. 신혜연 | 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