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식물로 집을 꾸밀 준비가 되었다면
다음 고민은 어떤 식물을 들여야 할지다.

번번이 식물 키우기에 실패한
마이너스의 손이라도 걱정 말자.

봄은 따뜻한 온도, 풍부한 햇빛, 잦은 비까지
그야말로 식물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지닌 계절이니.

계절 버프와 함께
식물 종류만 잘 고른다면
누구든 훌륭한 식물 집사가 될 수 있다.

실패 없이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 8종류를 소개할테니
나의 공간에 맞는 식물을 골라보자.

 

소문난 식물 킬러라면,
강한 생명력을 지닌 멜라니 고무나무

실내 키우기 쉬운 식물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식목일 멜라니 고무나무

ⓒ플립

멜라니 고무나무 by 플립

힘 있게 뻗은 잎이 매력적인 멜라니 고무나무.
붉은빛을 띠는 새순은 점점 짙은 녹색으로 바뀐다.

관리가 까다롭지 않으며,
음이온과 산소를 뿜어내
공기 정화에도 도움을 준다.

HOW TO?

햇빛 강한 직사광선만 피하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

주 1회, 흙이 마르면 충분히 관수한다.
젖은 천으로 잎을 닦아주거나
자주 공중 분무해 주는 것도 좋다.

 

 

실내 공기 정화가 필요하다면?
산소 공급은 물론 매력적인 잎은 덤,
필로덴드론 버킨

실내 키우기 쉬운 식물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식목일 필로덴드론 버킨

ⓒ어니스트플라워

필로덴드론 버킨 by 어니스트플라워

선명한 잎 무늬가 독특한 관엽식물로
밝은 곳에 둘수록 무늬가 더 선명해진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탁월해
공기 정화는 물론
새집 증후군 완화에 도움을 준다.

HOW TO?

햇빛 밝은 간접광이 가장 좋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너무 어두운 곳에 두면 무늬가 흐려질 수 있다.

주 1-2회 물을 주며,
흙을 항상 촉촉하게 두는 것이 좋다.

환경 두꺼운 잎이 어느 정도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습도에 까다롭지 않지만 겨울철에는 잎에 물을
분무해 주거나 가습기로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 줄 것.

 

 

활용도 높은 식물 찾고 있다면?
어느 공간에서나 존재감을 발하는
생선뼈 선인장

실내 키우기 쉬운 식물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식목일 생선뼈 선인장

ⓒ플랜트오드

생선뼈선인장 by 플랜트오드

생선뼈를 닮은 독특한 모양이 특징.

선인장과 식물로 줄기에 수분을 머금고 있어
강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길게 늘어지는 매력이 있어
행잉 플랜트로 활용하기 좋은 식물.

HOW TO?

햇빛을 좋아하지만 그늘에서도 잘 자라
반양지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흙이 3cm 정도 마르거나
줄기가 살짝 주름졌을 때 충분히 분무한다.

환경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으며
여름에는 환기로 습도를 조절해 주자.

 

 

공간을 향기롭게 만들고 싶다면?
천연 디퓨저, 오렌지 재스민

실내 키우기 쉬운 식물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식목일 오렌지 재스민

ⓒ어니스트플라워

오렌지 재스민 by 어니스트플라워

이름처럼 오렌지를 닮은 열매를 맺고
재스민 같은 진한 향을 가졌다.

조그맣고 향기로운 하얀색 꽃은
개화 후 1주일 이내 져버리지만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며
꽃이 진 후 빨간 열매를 맺는 것이 특징.

HOW TO?

햇빛 하루 4-6시간 정도
햇빛을 받을 수 있는 반양지.

일주일에 1-2번,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적셔 주고 공중 분사해 주는 것이 좋다.

환경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되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관리할 것.

 

 

이국적인 공간을 꾸미고 싶다면?
독특한 수형의 드라세나 마지나타

실내 키우기 쉬운 식물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식목일 드라세나 마지나타

ⓒ유어플랜트

드라세나 마지나타 by 유어플랜트

대조되는 색 조합과 독특한 수형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드라세나 마지나타.

건조함에 강하고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드라세나 중에서도 키우기 쉬운 종이다.

공기 중 유해 물질 제거 능력이 우수하며
습도 조절까지 가능해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

HOW TO?

햇빛을 많이 요구하지 않아
실내 어디든 두기 좋다.

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적셔주되
흙이 물에 잠기지 않을 정도로 관수할 것.

 

 

화려하지 않은 식물을 원한다면?
정적인 매력을 가진 황칠나무

실내 키우기 쉬운 식물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식목일 황칠나무

ⓒ파워플랜트

황칠나무 by 파워플랜트

가느다란 곡선의 목대가
매력적인 황칠나무.

특별히 관리해 줄 조건은 없어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HOW TO?

햇빛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반양지가 좋다.

은 1-2주에 한 번,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줄 것.

환경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따뜻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화사한 공간을 꾸미고 싶다면?
귀여운 꽃을 피우는 양골담초

실내 키우기 쉬운 식물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식목일 양골담초 애니시다 금작화

ⓒ리피

양골담초 by 리피

봄부터 여름까지
앙증맞은 꽃을 피우는 양골담초.

가지마다 풍성하게 피는 노란 꽃은
색감처럼 상큼한 레몬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단, 콩과 식물인 양골담초는
잎에 퀴놀리지딘 알칼로이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으로
유아 또는 반려동물이 함께 지내는 공간이라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키우기 어려운 식물은 아니지만
햇빛과 물을 좋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식물!

HOW TO?

햇빛 직사광선은 피하고
빛이 잘 드는 곳에 항상 두는 것이 좋다.

흙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주며
꽃을 피우는 시기에는 물을 충분히 줄 것.

환경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해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나만 알고 싶은
독특한 식물을 찾고 있다면?
바로크벤자민

실내 키우기 쉬운 식물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식목일 바로크벤자민

ⓒ유아이그라운드

바로크벤자민 by 유아이그라운드

둥글게 말린 잎이 특징.

공기 정화 역할을 해주고
빛 조절이 까다롭지 않아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

단, 줄기를 잘랐을 때
독성을 가진 유액이 나오므로
유아,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주의할 것.

HOW TO?

햇빛 조절이 까다롭지 않아
반양지에서도 잘 자란다.

흙이 말랐을 때 흠뻑 적셔준다.

환경 여름철 과습에 유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