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도시의 시장, 마르쉐@.
마르쉐@의 농부 시장 한 켠에서 열렸던 커피장이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수많은 손을 거쳐 우리에게 오는 커피 한잔에는 땅과 농부,
그리고 커피 열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하고자 시작된 커피장은
원두와 디저트로 구성된 A 세트와
드립백과 디저트로 구성된 B 세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6월 5일까지 https://smartstore.naver.com/marcheat/products/5589940223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원두(홀빈)커피

메쉬커피 

편하게 커피를 나누며 좋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메쉬커피.
이곳에서는 콜롬비아 베야 루스 원두를 준비했다.
에드윈이라는 이름의 농부가 재배한 커피로
봄과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맛을 지녔다.

 

라우터커피 

라우터는 커피가 가지는 순수함을 발견하고자 한다.
다양한 싱글 오리진 원두를 다루며 원두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전하는 것이 이곳의 바람.
라우터커피에서는 케냐 띠리쿠 더블에이를 준비했다.
라이트 로스팅으로 다채로운 화사함이 있으며
꽃향, 라즈베리, 로즈, 레몬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써밋

한 잔의 커피는 우리 앞에 놓이기까지 수많은 과정과 노력이 필요하다.
써밋은 이 과정들을 잇고 마지막 매듭을 짓는 곳이 되고자 한다.
써밋의 케냐 니에리 오타야 워시드 원두는 진하고
무거운 붉은 과실들의 단맛을 지녔다.
여기에 라즈베리의 반짝이는 산미와
붉은 와인에서 느껴지는 농밀함, 그리고
스무스하고 길게 이어지는 깨끗한 후미가 매력적이다.

 

후엘고 

무엇을 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뜻하는 후엘고.
좋은 생두에서 빚어진 멋진 커피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매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커피 문화를 위해 노력한다.
후엘고에서는 콜롬비아 과콰나스 시나몬 무산소발효 내추럴을 준비했다.
시나몬향 가득한 애플파이 느낌의 커피.

 

커피플레이스

커피플레이스는 커피 한 잔으로 세상을 구원할 수는 없지만
오늘 하루는 어떻게 안녕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커피를 만든다.
이곳의 목표는 언제나 맛있는 커피. 커피플레이스에서 준비한 커피는
에티오피아 베레게티 게이샤로 아카시아, 화이트와인, 꿀의 향미가 느껴지는 커피다.
기존의 에티오피아나 게이샤와는 조금 다른 맛.

 

리이케 커피

핀란드어로 상점, 가게라는 뜻의 리이케.
리이케에서 준비한 커피는 콜롬비아 다크로
농부가 열심히 수확한 커피 열매의 씨앗이
손님에게 잘 전달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드립백

비스킷플로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커피를 지향하는 비스킷플로어.
수확철에 따라 다양한 원두를 준비하는데,
커피장을 위해 페루 엘베르 리오하 따리요를 준비했다.
페루 워시드 커피로 사과 같은 밝은 산미와 시럽과 같은 질감,
헤이즐넛의 달콤한 여운을 주는 커피다.

 

로우키

스페셜티 커피를 다루는 로스터리.
커피 한 잔에 커피가 가진 맛과 더불어 스토리를 담고자 한다.
로우키의 케냐 카리미쿠이 AA는 열대 과일을 떠올리는
과실의 풍미와 더불어 묵직한 바디가 전체 밸런스를 잘 잡아준다.

 

콩밭커피로스터 

해방촌에 있는 작은 커피 가게 콩밭커피로스터.
이곳의 콜롬비아 엘 미라도르 카보닉 내추럴은
잘 익은 커피체리를 수확해 밀봉한 자루에서 200시간 발효해 만들었다.
이때 탄산가스를 주입해 산소를 차단한다.
이 과정에서 독특한 향미가 생겨난다.
체리, 럼, 와인, 닥터페파가 연상되는 별미 커피.

 

커피스트 

광화문의 커피스트는 커피를 통해 온기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이곳의 에티오피아 구지케차 반코 미치차는
복숭아와 살구의 단맛이 있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캐슈넛의 고소함과 황설탕의 달콤함도 느낄 수 있을 것.

 

히떼 로스터리 

생두의 개성과 캐릭터를 존중하면서더 좋은 밸런스로 표현하고자 하는 히떼.
밸런스 좋고 깔끔한 끝맺음이 있는 커피를 위해 노력한다.
히떼로스터리의 코스타리카 돈카이토 카투아이는
풍부한 단맛과 파인애플 같은 산미가 조화로워
기분 좋고 편안하게 즐기기 좋은 커피다.

 

삼문당커피컴퍼니

통영 로컬 커피 브랜드 삼문당 커피 컴퍼니는
스페셜티 커피를 통해 지역과 소통한다.
오래된 표구공방을 재해석해 카페를 만들었고
이곳에서 커피의 다양성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와 넓은 비전을 공유한다.
삼문당에서 준비한 커피는 통영 블렌드.
통영의 봄에서 느낄 수 있는 햇살과 풍경을 그리며 만든 시즌 블렌드로
바다 봄볕 같은 맑고 청량한 느낌과 화사하고 달콤한 봄기운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