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재방송 중인 무한도전.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레전드 편의
명장면들을 복습해보며
이 행복한 6개월의 여정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무야호’는 그저 일부에 불과하죠.
BTS도 따라한 무한도전 짤!

없는 게 없는 563편의 방송 중에서도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특집들을 모아봤습니다.

 

 

명수는 12살

‘멘탈 붕괴 짤’의 시초라고 볼 수 있죠.

멤버들의 어린 시절 얘기에
늘 공감하지 못하던 박명수를 위해 기획된 특집,
명수는 12살!

총 3부작으로 방영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오징어 게임, 지우개 따먹기 등의
게임을 하며 만들어낸 1,2부는 다시 보고 싶은 무한도전을
꼽을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그야말로 레전드 편이 되었습니다.

 

 

무한상사

2011년 야유회 편을 시작으로
다양한 후속 시리즈를 만들어내며 인기를 끌었던
무한상사를 두번째 레전드 편으로 꼽아봤습니다.

아마도 진심이었을 박차장의 혼잣말 ‘아유 하기 싫어’는
우리 모두에게 유용한 짤로 사용되고 있죠.

방영 당시에는 몰랐으나 직장인이 되고 보니
예능이 아닌 다큐였다는 후기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네요.

 

 

꼬리잡기

“박명수씨 어딨습니까?
근처 5m 안에서 접근 중입니다.”

레전드 무도 그 세 번째 주인공은 두 대사만으로
심장 쫄깃한 추격전을 완성한 꼬리잡기 편입니다.

2009년 방송이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명장면이죠.

이쯤 되면 대한민국 예능 추격전
레전드 오브 레전드라는 말은 과언이 아닌듯합니다.

 

 

정총무가 쏜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진짜가 나타난다고 했던가요.

‘정총무가 쏜다’는 정형돈과 길이 부상을 입은 데다
스튜디오 섭외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얼떨결에 탄생한 특집인데요.

항상 억울하기 바빴던 정준하가 전자두뇌 정총무로
거듭난 역사적인 회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