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정식 오픈 전
몇 가지 메뉴들을 미리 선보이며
손님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가오픈 기간’을 갖는 숍들이 많아졌습니다.

정식 오픈 후 핫플이 될 조짐들을 보여
가오픈 기간 때 부터 손님이 붐비고
인증샷이 넘쳐나죠.
최근에는 가오픈 가게들만 발빠르게 방문하는
‘가오픈 헌터’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에디터가 가오픈 기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신상 카페들을 소개할게요.
핫플이 되기 전에 미리 다녀오면 좋을
충무로, 신사, 성수, 서촌의 카페 네 곳 입니다.

 

 

충무로 춤(@chum_chungmuro)

커피를 제조하는 곳과 마시는 곳을 높게 쌓아올린 바(Bar)로 분리해
방문하는 손님들이 그들의 시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충무로 춤.
시그니처 메뉴는 ‘크림 커피’로
커피 위에 원두를 갈아 뿌려놓아 크림과 함께 떠먹으면
담백하면서도 커피의 맛을 해치지않을 정도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스콘을 매일 직접 구워 판매하는데요.
버터 대신 크림을 넣고 구운 담백한 맛이 커피와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방문한다면 꼭 곁들여 드셔보세요.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 220 2층

 

 

신사 톰스벌스데이(@toms_birthday)

가오픈 기간동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인증샷을 업로드했던 카페 ‘톰스 벌스데이’.
비주얼도 예쁘고 맛도 좋은 도넛이 이곳의 상징이긴 하지만
마치 뉴욕에 있을법한 카페 외관도 인증샷을 부릅니다.
레몬크림 도넛, 얼그레이 도넛, 애플 시나몬 도넛 등
독특한 맛의 도넛과 크로플을 만날 수 있어요.
엽서, 마스킹 테이프 등
귀여운 굿즈도 놓칠수 없는 이곳의 재미!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7-13

 

 

어커성수(@accurcoffee)

막 가오픈을 마치고 정식으로 문을 연 성수동의 어커 커피.
커피와 디저트, 수제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고소한 견과류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어커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크림이 올라간 ‘어커 라떼’가 대표 메뉴.
전병과 와플을 합쳐 만든 ‘전플’은 이곳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독특한 메뉴로
바닐라빈을 이용해 직접 만든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제철과일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꿀맛이랍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4길 12

 

 

카페 궤도(@gwehdo)

입장하는 순간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서촌의 한 카페.
커피바에서부터 커다란 스크린으로 우주를 비추는 궤도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저온숙성우유 위에 에스프레소 샷이 올라간
‘망중’과 카페 모카 ‘결실’, 이름부터 독특하죠?
이 외에도 다양한 원두로 로스팅한 커피와
무스 케이크와 같은 다과를 선보입니다.
주변의 여유로운 한옥의 풍경과
이곳의 독특한 분위기가 묘하게 잘 어우러져요.

주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9-2, 인왕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