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jum.jum.jum.jum.jum

점점점점점점
(JumJumJumJumJumJum)

상암동에 들어선 점점점점점점의 첫인상은 조금 날카롭습니다. 폐알루미늄을 압축한 블록과 코르크, 구조목 등으로 꾸며진 인테리어 때문인데요. 공간에 사용된 재료의 80% 이상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연 순환 방식으로 제작되어 그 특별함을 더합니다. 최윤기 메인 셰프는 낯선 재료의 조합이 돋보이는 요리를 선보입니다. 메뉴는 사과를 품은 두부, 오과정 야채볶음면, 토마토 된장 야채구이 등 6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차가운 바다 파스타는 금귤과 토마토, 바다 포도, 꼰낄리오니 파스타면의 이색적인 조합이 매력적이죠. 씹을 때마다 은근히 퍼지는 참기름 향도 좋고요. 점심은 6개의 메뉴와 3가지 반찬이 함께 나오는 상차림으로, 저녁에는 6개의 단품 메뉴로 운영됩니다. 점심 코스는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15길 36
인스타그램 @jum.jum.jum.jum.jum.jum

 

@fuer__alle

퓌어알레
(FÜR ALLE)

‘모두를 위한(For all)’이라는 뜻을 가진 퓌어알레(FÜR ALLE)는 비건 프렌들리 유러피안 퀴진입니다. 전체 6가지 메뉴 중 일부 메뉴가 비건식으로 구성되어, 채식주의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죠. 식재료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로컬 생산자에게 공급받고, 화학 첨가물은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 메뉴 중 ‘구운 구황작물 with 하리사’는 여러 가지 구황작물을 구워 튀니지 전통 소스인 하리사 소스와 함께 나옵니다. 먼저 소스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천천히 음미하다가 매콤한 하리사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70길 22
인스타그램 @fuer__alle

 

@alt.a_official

알트에이
(ALT.a)

보광동에 위치한 알트에이는 친환경 대체식품 브랜드 알티스트의 첫 번째 비건 레스토랑입니다. 메인 셰프인 심일하 셰프는 음식으로 우리의 건강과 지구의 환경을 돌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비건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트에이의 모든 메뉴는 100% 식물성 원재료로 만들어집니다. 대표 메뉴는 굴소스 통가지. 탱글한 가지와 직접 만든 비건 굴소스의 조화가 매력적인데요. 그 위에 올라간 향긋한 고수가 그 맛에 방점을 찍습니다. 여기에 3가지 종류의 연태하이볼 칵테일을 곁들이면 입을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거예요.

주소 서울시 용산구 보광로 109 1층
인스타그램 @alt.a_official

 

@perhaps.today.hannam

퍼햅스투데이
(Perhaps Today)

퍼햅스 투데이는 ‘그로서란트’ 입니다. 식재료(grocery)와 음식점(restaurant)를 결합한 신 식문화공간이죠. 이곳의 매력은 PT공간에서 그로서리 제품을 직접 냄새와 소리, 맛으로 경험한 후에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식사를 하신다면 ‘퍼햅스 투데이 플레이트’를 추천합니다. 그날 판매하는 그로서리를 요리로 조금씩 맛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메뉴죠. 청도 한재 미나리로 만든 미나리 페스토 메밀소바는 지금 꼭 맛봐야 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하며 준비한 식재료가 빠르게 소진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전화로 확인한 후에 방문하세요.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35 1층
인스타그램 @perhaps.today.han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