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동물의 세계! 독창적이면서도 존귀한 장인 정신이 드러나는 시계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HERMES

에르메스가 자연의 풍요로움을 담은 슬림 데르메스 르 사크레 데 세종을 탄생시켰습니다.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에서 영감받은 이번 컬렉션은 총 네 개의 리미티드 모델을 선보이는데요. 사계절을 형상화한 네 마리 동물들이 골드 케이스 속 정교한 다이얼 위에서 새로운 예술의 장을 펼쳐나갑니다. 2015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필립 델로탈이 디자인을 맡았으며, 프랑스 디자이너의 서사적 유니버스와 바로크 판타지를 성공적으로 구현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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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모델은 얼음 왕관을 쓴 늑대가 빙글 돌고 있는 겨울입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52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차가운 겨울의 아름다움을 녹여내는데요. 에나멜 층 사이에 금이나 은의 작은 조각을 넣어 빛의 효과와 투명도, 깊이감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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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말이 꽃이 만발한 망토를 두르고 있는 입니다. 66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로즈 골드 케이스로 화려함을 극대화했죠. 붓을 사용해 레몬 크리소프레이즈 스톤 위에 미세한 페인팅 레이어를 그려내는 장인의 끈기 있는 손길에서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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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태양빛을 받는 사자를 형상화한 여름입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에 인그레이빙 작업을 한 후 다이얼 뒷면에 페인팅을 하여 만들어지는데요. 66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이트 골드 케이스가 깊이와 광채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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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잎이 무성한 날개를 가진 화려한 독수리를 묘사한 가을입니다. 전통적인 조각칼로 금을 조각한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데요. 가느다란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수작업한 모양과 볼륨감이 인상적입니다.

이번 컬렉션은 매뉴팩처 H1950 울트라-씬 메케니컬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에 의해 구동됩니다. 에르메스의 가죽 제작 기술을 담은 매트, 스무스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각각의 시계는 12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데요. 에르메스의 화사한 시계 컬렉션과 함께 흘러가는 계절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