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턴 여행을 아시나요? 원래는 승무원들이 사용하는 비행 용어였지만, 이제는 원하는 물품을 사기 위한 당일치기 여행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는데요. 대마도, 후쿠오카, 대만 등 가까운 해외를 방문해 면세점 혜택을 받는 것이 주 목적이죠. 실제로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퀵턴 인증샷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답니다.
퀵턴 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위스키입니다. 위스키 애호가들의 대표적인 목적지는 바로 대마도와 후쿠오카. 이곳에서 카발란, 조니워커, 히비키, 발베니와 같은 프리미엄 위스키를 할인된 가격으로 픽업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여행자라면 대마도가 가장 간편하고 빠른 선택이 되겠죠?
후쿠오카에서는 위스키뿐만 아니라 명품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백화점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상품을 국내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꿀팁이죠. 공항과 시내가 가깝고 항공편 시간도 다양해, 쇼핑할 시간이 충분하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이 외에도 화장품, 과자, 기념품 등을 구입하면 일석이조!
퀵턴 여행은 해외에만 국한되지 않아요. 국내에서도 퀵턴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대전의 명물 성심당입니다. 예로부터 성심당의 빵은 맛있고, 푸짐하고, 가격까지 합리적이기로 유명했죠. 클래식한 튀김 소보로부터 생귤시루까지, 성심당의 빵을 맛보려는 사람들은 당일치기 일정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대전 곳곳으로 빵지순례를 도는 것도 추천해요.
일상 속 힐링이 필요하다면, 제주도로 퀵턴 여행을 떠날 수도 있어요. 제주도는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아침에 출발해 탁 트인 바다를 즐기고, 제주국제공항 혹은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서 위스키와 기념품을 쇼핑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면세품 구입뿐만 아니라 잔잔한 힐링까지 원하는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거예요.
하루 만에 여행의 설렘과 쇼핑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퀵턴 여행. 나만의 취향 아이템을 빠르고 알뜰하게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