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러닝’에 빠져들었습니다.

최근 러닝이 트렌드가 되면서 러닝 브랜드 또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요, 전세계의 패셔니스타들은 자연스럽게 러닝 아이템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도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하는 김나영은 그레이 컬러 니트 위에 새티스파이(Satisfy)의 트레일 베스트를 레이어드해 힙한 여행 룩을 보여줬어요. 달릴 때에도 멋은 포기할 수 없었던 차정원은 러닝 룩에 온 러닝(On) X 파프(PAF) 슈즈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러닝 코어를 완성했고요. 이제 러닝화는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슈즈로 자리 잡았고, 기능성 아이템으로만 착용했던 트레일 베스트는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 된겁니다. 여러분의 룩을 더욱 빛내줄 러닝 브랜드 3곳을 소개할게요.

# On

현재 러닝계를 넘어 패션계에서도 가장 핫한 브랜드, 온 러닝(On)입니다. 최근 고프코어 브랜드 파프(PAF)뿐만 아니라 하우스 브랜드 로에베(Loewe)와도 협업을 진행하며 러닝화가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는 데에 박차를 가한 브랜드죠. 온 러닝이 러닝화로 유명세를 탄 데에는 질 높은 착화감도 한 몫 합니다. 미드솔 사이 빈 틈을 만들어 충격을 흡수하는 ‘클라우드 텍’이라는 특유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제품이 러너를 부상으로부터 지켜줄뿐더러 러너의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해주죠. 이처럼 과학적인 기술력과 다향한 브랜드와의 협업이 더해져 기능과 디자인까지 겸비한 러닝화가 탄생했어요.

# Salomon

최근까지 고프코어 룩으로 주목받았던 브랜드 살로몬(Saiomon),이번엔 러닝 코어에 녹아들었습니다. 신발부터 의류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최근에는 트레일 베스트가 베스트 셀러로 자리 잡고 있어요. 포켓이 달린 베스트 디자인으로 러닝 중에도 자유롭게 손을 사용할 수 있고, 스토퍼로 내 몸에 맞게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어 흔들림 없이 사용이 가능해 많은 러너들의 선택을 받은 아이템이죠. 러닝 중 주머니에 넣어둔 짐이 흔들려 불편했던 경험이 있다면 트레일 베스트를 추천할게요. 모델 김원중처럼 윈드브레이커 재킷에 컬러감 있는 트레일 베스트를 레이어드 한다면 스타일리시한 러닝 코어까지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 Satisfy

러너들 사이에서는 이미 힙한 브랜드로 소문난 브랜드 새티스파이(Satisfy). 빈티지한 컬러감과 티셔츠의 불규칙한 펀칭, 그리고 프린지 장식을 특징으로 디자인부터 평범하지 않죠.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소재와 패턴이 돋보이는 브랜드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천연 울 섬유 Cloud Merino 원단을 사용해 옷을 입었을 때 무게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부드럽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주머니를 팬츠 안쪽에 넣고, 무봉제 패턴으로 옷을 이어 붙여 마찰을 줄이는 등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죠. 디자인에 관심을 갖던 사람들도 한 번 써보면 기능에 반해 계속해서 재구매를 하게 되는 브랜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