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이 공식 개관했습니다.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뮤지엄엘은 미디어아트와 순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인천역,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 주요 관광지와 인접했으며, 인천상륙작전의 상륙지점이자 140년 전 세계 각지 문물의 통로 역할을 한 개항장의 역사적 의미까지 더해졌죠. 고품격 예술과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뮤지엄엘은 인천의 문화 관광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뮤지엄엘은 오픈을 기념해 3개의 개관전을 공개했는데요. ‘모나리자 이머시브’, ‘알베르티나 미술관 컬렉션 : 알렉스 카츠’, 그리고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1관에서는 모나리자 이머시브 전시가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디지털 전시 개발사 그랑팔레 이머시브가 공동 제작한 다감각형 미디어아트 콘텐츠인데요. 전시는 “모나리자가 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다빈치의 천재성과 작품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6개의 테마에 걸쳐 풀어내죠. 터치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모나리자를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기간은 2025년 7월 27일까지입니다.
2관에서는 아메리칸 스타일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원화 전시가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알베르티나 미술관의 주요 컬렉션 67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작가의 초기 작품을 비롯한 초상화와 풍경화, 드로잉, 컷아웃 등 장르별 주요작을 감상할 수 있죠. 특히 그의 영원한 뮤즈이자 아내인 에이다를 그린 ‘Ada in the Dark’가 인상적인데요. 6m 이상의 대형 작품까지 전시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12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3관에서 진행되는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은 이랜드뮤지엄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르브른 제임스부터 마이클 조던까지, 전설적인 선수들의 소장품이 공개됩니다. 개관 기념으로 야오밍 컬렉션이 스페셜 섹션으로 함께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끌었답니다. 전시는 2025년 7월 27일까지 진행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