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로로피아나(Loro Piana)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브랜드의 역사를 담은 전기 ‘Master of Fibres(섬유의 장인)’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유명 역사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니콜라스 풀크스(Nicholas Foulkes)’가 집필하고, 최초의 문화 럭셔리 브랜드로 잘 알려진 ‘애슐린(Assouline)’이 출판을 맡았어요.
‘Master of Fibres’는 로로피아나 가문의 6대째 이어지는 탁월함과 장인정신의 역사를 조명합니다. 저자 니콜라스 풀크스는 로로피아나 가족과의 심층 인터뷰와 방대한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뿌리를 탐구하며, 19세기 중반 양모 상인이었던 지오바니 로로피아나가 여권을 부여받았던 순간부터 오늘날 세계적인 럭셔리 메종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역사를 세밀하게 기록했습니다.
특히 ‘Master of Fibres’는 애슐린의 얼티밋 컬렉션(Ultimate Collection)에 속하는 작품으로, 수작업 제본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케이스는 클램쉘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커버는 로로피아나의 시그니처 원단 중 하나인 ‘텔라 세르지오(Tela Sergio)’로 장식되었어요. 또한 150여 점에 달하는 삽화는 최고급 종이에 수작업으로 삽입되어 시각적, 촉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로로피아나의 장인정신과 미적 감각을 오롯이 반영한 결과물이죠.
로로피아나의 Master of Fibres(섬유 장인)은 전 세계 일부 로로피아나 매장과 애슐린 매장 및 Assouline.com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럭셔리와 패션 역사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눈여겨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