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패셔니스타들의 옷장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니트. 니트 소재 특유의 빈티지한 멋과 포근한 느낌 덕에 스타일은 물론 보온성까지 챙길 수 있어 늘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때문에 매년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다양한 니트 아이템을 출시하죠. 그 중에서도 에디터가 올해 눈여겨 보는 니트 브랜드 4곳을 소개할게요. 올겨울 포근하면서도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니트를 만나보세요.
퍼버즈 (PERVERZE)
퍼버즈(PERVERZE)는 도쿄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PERVERSE(삐뚤어진)”와 “SQUEEZE(짜깁다)”를 결합한 이름처럼 컬러나 소재를 믹스해 유니크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특히 몸에 딱 붙고 힙한 느낌의 니트보다는 루즈하게 니팅된 제품이 주를 이뤄 빈티지한 감성이 돋보이는 브랜드예요. 뿐만 아니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2WAY 디자인이 자주 보여 높은 활용도도 자랑하죠. 카디건이나 니트 탑을 뒤집거나 방향을 바꿔 착용하면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연출이 가능해 한 제품으로도 여러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해요.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니트를 찾고 있다면 퍼버즈를 추천할게요.
몰리 고다드 (Molly Goddard)
런던 기반의 디자이너 브랜드 몰리고다드(Molly Goddard)는 감각적인 색감과 독특한 실루엣으로 전세계 패셔니스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24FW 컬렉션에서 선보인 니트웨어는 플라워 아플리케 자수를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낭만적이면서도 빈티지한 감성을 완벽히 구현해냈어요. 플라워 디테일이 컬러와 텍스처를 동시에 더해 소녀스러운 무드를 한 층 살려주며,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켜요. 특히 이번 컬렉션은 생후 11개월 된 몰리 고다드의 딸을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감성적이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버코닉 (Verconiik)
모델 린제이 브로코브닉이 운영하는 니트 브랜드 버코닉(Verconiik)은 캐주얼한 스트리트 감성과 빈티지 무드가 결합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평소 통통 튀는 컬러감의 룩을 보여주는 린제이 브로코브닉의 브랜드답게 다양한 컬러감도 돋보이죠. 눈에 띄면서도 빈티지한 무드의 니트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버코닉을 눈여겨 보세요. 겨울철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해 줄 훌륭한 포인트 아이템이 될 겁니다.
레인반드 (Lein Wande)
레인반드(Lein Wande)는 자연과 빈티지에서 영감을 얻어, 여유로우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친환경 소재와 유니크한 텍스처를 사용해 질 높은 소재감을 자랑하죠. 자연을 닮은 차분한 색감과 니트 소재 특유의 질감이 만나 겨울철 데일리 룩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