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달라지는 날씨에 어떻게 입어야 할 지 고민이라면? 에디터가 추천하는 기온별 아우터를 확인해 보세요.
16~12°C : 트렌치 코트, 데님 재킷
16~12°C는 봄이나 가을의 전형적인 날씨로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기간입니다. 낮에는 따뜻한 햇빛 덕에 얇은 아우터로도 충분한 시기죠. 우리는 이때를 노려 카디건이나 청재킷, 트렌치코트 같은 다양한 아우터를 시도해야 해요. 봄,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 있어 얇은 아우터는 길어야 3주밖에 즐기지 못하니까요. 에바 칼리토프스키처럼 청자켓을 활용해 쿨한 데님 셋업 룩을 보여주거나, 소쟌처럼 센스있는 가디건 레이어드 스타일을 연출한다면 완벽한 봄,가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11~9°C : 가죽 재킷, 울 재킷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며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기간입니다. 가을에 입던 아우터보다는 조금 더 높은 보온성을 가진 아우터가 필요하죠. 이때는 두꺼운 레더 재킷이나 울 재킷을 활용해 보세요. 따뜻하면서도 너무 두껍지 않아 활동을 방해하지 않으며,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죠. 스타일리시한 룩을 원한다면 몰리 블럿스타인이나 앨리스 빌라도처럼 원피스나 미니 스커트와 함께 매치해 보세요. 이때 최근 트렌드 아이템인 컬러 스타킹을 활용하면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완성할 수 있어 더욱 멋진 겨울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8~5°C : 코트
8~5°C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이제 두꺼운 아우터를 꺼내야 할 때가 왔어요. 이 시기에는 클래식한 겨울 코트만 한 아이템이 없을 겁니다. 울 소재의 겨울 코트는 뛰어난 보온성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으로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울의 함량이 높을수록 무게도 무거워진다는 단점이 있죠. 만약 너무 무거운 코트가 싫다면 캐시미어 코트를 선택해 보세요. 가격대는 조금 높지만, 가벼운 무게는 물론 높은 보온성을 자랑해 포근한 겨울을 만들어 줄 거예요.
4°C 이하 : 퍼 코트, 패딩
4°C 이하로 내려가면, 더 이상 얇은 아우터로는 버틸 수 없습니다. 퍼 코트나 패딩처럼 강력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아이템이 필요해요. 특히 최근에는 에코 퍼 제품들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 친환경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패딩으로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레더, 데님, 스웨이드, 벨벳 등 패딩 소재를 달리하면 시크하거나, 귀엽게도 연출할 수 있죠. 만약 쿨하면서도 시크한 패딩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엘사 호스크처럼 레더 소재의 패딩에 레더 스커트를 매치해 보세요. 레더 소재 특유의 시크한 무드가 룩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 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