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 퍼퓸, 향수 업계의 게임 체인저 탄생
에센셜 퍼퓸은 30여년 이상 글로벌 향수 마켓에서 활약한 ‘제랄딘 아르샴보 (Geraldine Archambault)’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의 오뜨 퍼퓨머리 브랜드입니다. 니치 향수 시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과 ‘책임감 있는 소비’의 의미를 재정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죠.
과도한 마케팅과 유통구조로 포장된 향수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게임 체인저, 에센셜 퍼퓸. 이들은 자연 원료, 지속가능성, 친환경, 업사이클 등의 의미 있는 가치를 바탕으로 조향합니다. 특히 향수를 창조하는 숨은 주인공인 ‘조향사’가 이름을 걸고 만든 오드 퍼퓸을 선보이고 있죠.
#브랜드 에센셜 퍼퓸의 방향성을 엿보다
에센셜 퍼퓸의 5가지 핵심 가치
1. 향수 본연의 가치에 집중: 조향사들에게 향수 제작에 대한 전권을 부여해 어떠한 제한이나 한계 없이 스스로 천연 원료를 찾고, 최고의 향기를 창조하도록 합니다.
2. 가격 투명성: 마케팅이나 유통의 거품 없이 친환경 포장된 고품질의 향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3.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천연 원료 자체에 집중하고, 과장 광고나 복잡한 스토리로 제품을 포장하지 않습니다.
4. 시그니처 향기: 글로벌 10대 스타 조향사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최고의 시그니처 향기를 선보입니다. 향수의 이름뿐만 아니라, 패키지 뒷면에는 조향사의 얼굴 일러스트레이션과 향기에 대한 신념을 적어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죠.
5. 지속 가능성: 에센셜 퍼퓸의 향수는 내용물과 패키지 모두 믿을 수 있는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cruelty-free 제품이고, 패키지에는 FSC 친환경 용지를 사용해 세계 산림에 이바지한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향수에 진심인 에디터가 추천하는 에센셜 퍼퓸의 대표적인 두 가지 향수
1. 나이스 베르가못 바이 앙투완 메종디유 오 드 퍼퓸(Nice Bergamot by Antoine Maisondieu Eau De Parfum)
강력하게 영감을 받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정교한 조합의 향수를 창조하는 ‘앙투완 메종디유 (Antoine Maisondieu)’. 그가 조향한 시트러스와 플로럴한 향기가 조화로운 향수, ‘나이스 베르가못 바이 앙투완 메종디유 오 드 퍼퓸’ 입니다.
이 향수는 한마디로 “칼리브리안 베르가못의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에 바치는 찬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신선한 과즙이 터질 듯한 베르가못의 상쾌함이 향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이어지는 천연 장미, 자스민, 일랑일랑 등의 플로럴 노트의 감미로운 조화가 고급스러운 향취를 더하는데요. 통카빈과 만나 부드러워진 샌달우드의 고급스럽고 은은한 잔향이 베이스에 자리 잡아 향을 더욱 기품 있게 만듭니다.
향수에 들어가는 원료를 사용할 때, 조향사의 책임감 있는 윤리의식이 더욱 돋보입니다. 일랑일랑을 소싱한 코스모 제도의 교육과 그곳의 환경을 위한 나무 심기를 지원해 주죠.
베르가못의 고급스럽고 상쾌한 향은 물론이고, 제품을 만드는 윤리의식 역시 완벽한 에센셜 퍼퓸의 ‘나이스 베르가못 바이 앙투완 메종디유 오 드 퍼퓸’. 올겨울 소중한 인연에게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용량은 100ml, 가격은 14만원.
2. 브와 임페리얼 바이 퀜틴 비쉬 오 드 퍼퓸(Bois Impérial by Quentin Bisch Eau De Parfum)
진귀한 원료인 아키갈라우드를 중심으로 티무트 페퍼의 훌륭한 스파이스 노트를 곁들여 만든 에센셜 퍼퓸의 ‘브와 임페리얼 바이 퀜틴 비쉬 오 드 퍼퓸’. 이 제품은 조향사 ‘퀜틴 비쉬 (Quentin Bisch)’가 연극 연출하듯이 유니크한 아이디어와 섬세한 효과를 절묘히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우디와 스파이시 그리고 앰버리 계열 향수인 ‘브와 임페리얼 바이 퀜틴 비쉬 오 드 퍼퓸’은 탑 노트에 자리 잡은 타이 바질 특유의 톡 쏘는 독특한 향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나는 미들 노트의 티무트 페퍼의 스파이시함과 베이스 노트의 아키갈라우드와 파촐리의 우디향이 근사하게 어우러져 강렬한 하모니를 완성하죠.
‘브와 임페리얼 바이 퀜틴 비쉬 오 드 퍼퓸’ 역시 에센셜 퍼퓸이 강조하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데요. 향수 원료 중 아이티 베티버는 공정무역으로 소싱했고, 아키갈라우드는 파촐리를 업사이클해 추출했죠.
유니크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향으로 표현하길 원하는 분들이라면 ‘브와 임페리얼 바이 퀜틴 비쉬 오 드 퍼퓸’이 제격입니다. 용량은 100ml, 가격은 1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