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열리는 청룡영화제는 영화 팬들뿐만 아니라 패션 애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행사입니다. 수많은 여배우들이 화려한 드레스로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곤 해 그녀들의 드레스 패션은 영화제의 묘미로 자리 잡았죠. 스크린은 물론 레드카펫 위에서도 대활약한 여배우들의 드레스 패션을 소개할게요.
한지민
배우 한지민은 이번 청룡영화제에서 사회자로 활약하며 품격 있는 패션을 보여줬습니다. 사회자 자리에 맞게 깔끔하고, 세련된 멋이 돋보이는 드레스 스타일링이 돋보였죠.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순백의 오프숄더 드레스는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가미해줘요. 여기에 부드럽게 빛나는 실버 액세사리가 더해셔 그녀만의 청순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켜 줍니다.
혜리
2024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혜리는 시스루 소재의 올블랙 드레스를 착용한 채 등장했는데요, 드레스 중간중간 보이는 리본 디테일이 혜리 특유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반묶음 헤어스타일을 더해 전체적으로 청순하고 소녀 같은 이미지를 완성했어요.
권유리
영화 ‘돌핀’으로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등장한 권유리는 화려한 큐빅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로 우아한 무드를 선보였습니다. 곡선미를 강조하는 디자인의 드레스가 성숙한 느낌을 더해줘 모두의 시선을 주목시켰죠. 액세사리는 미니멀한 네크리스와 이어링으로 마무리해 룩의 균형을 맞춰줬어요. 화려하고 과감한 원피스였지만, 전혀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우아함을 유지했죠.
설현
설현은 새틴 소재의 그레이 컬러 드레스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냈습니다. 깔끔한 드레이핑 기법과 슬릿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은 그녀의 늘씬한 몸매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죠. 여기에 슈즈는 블랙 스트랩 힐을 선택해 각선미까지 강조해 준 센스가 돋보입니다. 그녀의 분위기와 드레스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완벽한 합을 자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