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는 피하고 싶지만, 휴양지에서 감도 높은 사진은 포기할 수 없다면? 올여름 셀럽들이 선택한 해답은 바로 ‘크로셰’입니다.
통기성이 뛰어나고, 특유의 섬세한 짜임이 돋보이는 크로셰 아이템은 단독으로도, 레이어드 룩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호시크 트렌드와도 찰떡같이 어울리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데요. 셀럽들의 SNS와 공식 행사장에서 포착된 크로셰 룩을 통해 올여름 꼭 참고하고 싶은 스타일링 팁을 소개합니다.

트와이스 사나는 일본 랄프로렌 행사에서 아이보리 컬러의 롱 크로셰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요. 은은한 시스루 텍스처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어우러져,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죠. 여기에 랄프로렌 핸드백과 목걸이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휴양지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해바라기와 만개한 꽃 사이에 선 사나의 모습은 마치 여름 화보의 한 장면처럼 눈부셨어요.

로마로 떠난 한소희는 러플 디테일의 민소매 크로셰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기에 블랙 워커 부츠를 매치해, 청초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죠. 화이트 레더 백과 시원하게 묶은 헤어 스타일은 도시에서도, 리조트에서도 잘 어울리는 쿨한 바캉스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이시영의 휴가 패션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태국으로 여름휴가를 떠난 그녀는 야자수와 수영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크로셰 스타일을 선보였죠. 특히 화이트 티셔츠 위에 크로셰 뷔스티에를 레이어드한 룩은 와이드 팬츠와의 조합으로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무드를 완성했고, 파나마 햇과 토트백으로 트로피컬 감성을 더했습니다. 또 다른 컷에서는 나비 모티브 크로셰 미니 드레스를 착용해 여름날의 생기 넘치는 룩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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