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트렌드부터 놓치지 말아야 할 이슈까지, 감각적인 시선으로 선택한 NEWKEY의 픽을 소개합니다.

@MarieClaire

1. 챗 GPT의 팩폭 ‘Roast me’

최근에는 챗GPT에게 잔소리를 부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바로 프롬프트에 ‘Roast me’ 내용을 넣어 챗GPT에게 ‘팩폭’을 요구하는 건데요. 많은 데이터가 쌓인 유저일수록 생각보다 비판적인 내용들에 상처를 받는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평소 챗GPT를 자주 활용하는 에디터도 사용해본 결과, 엄청난 팩폭에 잠시 말을 잃었는데요, 그중 비교적 덜 아팠던 문장만 추려 일부를 공개합니다. 평소 감정이 담긴 대화를 자주 나누는 이들이라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도해야겠습니다.

prompt : based on everything you know about me roast me and do nt hold back in korean.

2. <해리포터> 드라마 제작

지난 15일, 미국의 방송사 HBO가 영화 <해리포터>의 드라마 제작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도 많은 인기를 누린 만큼, 드라마 제작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드라마에는 수많은 아역 배우들이 참여하는 만큼 스튜디오 내에 이동식 교실을 설치해 최대 10년간 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해리포터>의 새로운 주인공도 이미 공개된 가운데, 과연 원작과의 싱크로율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3. 릭 오웬스, OnlyFans

주목받는 디자이너 릭 오웬스(Rick Owens)가 성인 콘텐츠 플랫폼 ‘OnlyFans’ 계정을 개설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해당 플랫폼에서 자신의 발 사진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사실 이러한 행보는 나이가 들수록 대중 앞에 나서길 거부하고, 말년에는 오직 ‘발 사진’만을 남겼던 19세기 인물 ‘콘테사 디 카스틸리오네’를 오마주한 프로젝트입니다. 수익은 모두 트랜스 청소년 난민 멘토링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며, 그는 이 발 사진 프로젝트가 “자신이 해온 일 중 가장 순수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 카리나, 나이키 패밀리

나이키(NIKE)가 에스파 카리나‘나이키 패밀리’ 합류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소식과 함께 공개한 나이키와 카리나의 첫 캠페인 이미지는 카리나만의 ‘쇠맛 감성’을 살린 무드로 그녀 특유의 매력을 드러냈는데요. 갑작스러운 발표에 놀랍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운동을 즐겨온 카리나의 이력 덕분에 브랜드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도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5. QWER, 첫 월드투어

밴드 QWER이 첫 월드투어 ‘ROCKATION’을 진행합니다.  ‘락'(ROCK)과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인 락케이션(ROCKATION)은 록을 노래하며 여행한다’는 의미로, 경쾌하고 청량한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는 10월부터 진행되는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를 거쳐, 아시아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