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트렌드부터 놓치지 말아야 할 이슈까지, 감각적인 시선으로 선택한 NEWKEY의 픽을 소개합니다.

1. 스킴스X나이키
지난 9월 26일, 나이키(Nike)와 스킴스(SKIMS)의 협업 라인 ‘NikeSKIMS’가 공개되었습니다.총 7개 카테고리, 58개 제품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나이키의 혁신적 기술과 스킴스의 포용적 디자인을 결합해 모든 여성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증명하듯 수많은 여성 모델들이 뉴욕 거리로 나와 웰니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첫 컬렉션은 현재 미국 일부 매장과 nike.com/NikeSKIMS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글로벌 출시는 2026년 예정입니다.
2. 모자이크 한남 오픈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하고하우스(HAGO HOUSE) 가 한남동에 새 공간 ‘모자이크 한남’을 오픈했습니다. 약 240평 규모, 총 6개 층으로 구성된 내부에는 마뗑킴(Martin Kim), 로우타이드(Low Tide) 등 다양한 국내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4·5층에는 카페 공간도 마련되어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죠. 특히 마뗑킴·드파운드·트리밍버드의 2025 겨울 컬렉션은 이곳에서 단독 선발매된다 하니 올가을 쇼핑 스팟으로 제격이겠죠?
3. 무라카미 타카시X케이스티파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케이스티파이가 선보이는 3번째 챕터, ‘플라워 블룸 컬렉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플라워 리플 폰케이스, 플라워 리플 바운스 캐빈뿐만 아니라 레인보우 카메라 링 에디션 등 한정판 아이템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공식 출시는 10월 10일로, 공식 사이트와 전 세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4. 주디돌 국내 론칭
수많은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주목하고 있는 C-뷰티 브랜드, 주디돌(JudyDoll)을 이제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상하이 기반 색조 브랜드 주디돌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컬러로 도우인 메이크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그간 직구로만 구매가 가능해 아쉬움을 빚곤 했지만, 곧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코덕들에게는 기쁜 일이네요.
5. 2026 슈퍼볼 하프타임쇼 헤드라이너
2026 슈퍼볼 하프타임 쇼 헤드라이너로 배드 버니(Bad Bunny) 가 확정되었습니다. 현세대 라틴 팝 가수 중 가장 큰 인지도와 팬덤을 지닌 그는 “이는 나의 사람들, 나의 문화, 그리고 우리의 역사에 바치는 무대”라고 전했는데요. 비록 15분 남짓한 짧은 공연이지만 켄드릭 라마, 어셔, 리한나, 위켄드, 비욘세 등 세계적 팝 스타들이 거쳐 간 무대인 만큼 그 상징성과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죠. 2026년 슈퍼볼은 2월 8일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홈 구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6. 아르텍 국내 첫 팝업
핀란드 디자인 브랜드 아르텍(ARTEK)이 창립 9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 팝업 스토어 ‘Artek Pop Up with Rooming’를 오픈합니다. 이번 팝업에서는 아르텍의 대표 제품인 스툴 60등은 물론, 90주년 기념 마리메꼬(Marimekko), 무민(Moomin)과의 스페셜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르텍의 철학과 미학을 다층적으로 경험하고 싶은 이들은 이번 팝업 스토어를 직접 방문해 보시길. 기간은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
7. ‘문신사법’ 제정안 통과
지난 9월 25일, 비의료인도 면허를 취득하면 합법적으로 타투 시술이 가능한 ‘문신사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1992년 대법원이 문신 시술을 ‘의료 행위’로 규정한 이후 오랜 시간 ‘불법’으로 여겨지던 타투 시술이 33년 만에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건데요. 이번 법안은 공포 후 2년 뒤 시행되며, 시행 후 최대 2년간은 임시 등록 등의 특례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제 합법적인 자격을 갖춘 타투이스트들은 당당히 간판을 걸고 활동할 수 있게 되었죠.
8. 베어브릭 20주년 기념 전시
베어브릭(BE@RBRICK)이 탄생 2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첫 공식 전시를 선보입니다. 전시의 제목은 ‘BE@RBRICK WORLD WIDE TOUR 3 in Seoul’로, 도쿄, 홍콩, 방콕, 상하이, 타이베이에 이어 여섯 번째로 선보이는데요.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약 70cm의 베어브릭을 캔버스로 삼아 디자인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더 현대 서울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길. 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