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가 리미티드 에디션 ‘로카바 실크 파우더’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메종의 상징적인 유산인 로카바 담요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이번 신제품은 에르메스 특유의 세련된 컬러 감각과 현대적인 감성을 섬세하게 녹여낸 제품입니다.

19세기 말, 기수들이 ‘Rug à Barres(줄무늬 담요)’라고 부르던 로카바 담요는 안장공의 정교한 기술과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아이콘이었어요. 이번 신제품은 그 유산을 메이크업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낸 것인데요.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에르메스 최초의 멀티 프레스 파우더라는 사실. 다섯 가지 컬러가 자연스럽게 블렌딩되며, 실크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처로 피부에 스며듭니다. Carré 실크 스카프에서 영감받은 컬러 팔레트는 풍부한 색감과 은은한 광택을 동시에 표현해 얼굴에 건강하고 우아한 윤기를 더해주죠.

컬러 구성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케이스 디자인입니다. 컬러의 배열 패턴, 표면의 질감까지 세심하게 설계되어 에르메스 특유의 정제된 미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죠. 올겨울 나에게 딱 맞는 파우더를 찾고 있다면, 브랜드의 오랜 헤리티지를 담은 로카바 실크 파우더를 고려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