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프리폴 시즌부터 하우스를 이끌고 있는 프랜 스트링거. 호평을 받은 지난 시즌에 이어 한층 더 세련되고 간결한 니트웨어가 눈길을 모았다. 한마디로 말해 컴포터블 시크! 멀버리와 아쿠아스큐텀에서 쌓은 내공이 말해주듯 요즘 여자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편안한 우아함이 느껴지는 룩이었다. 고급스러운 라운지웨어는 물론이고, 도회적인 캐주얼 룩, 쉼을 위한 여유롭고 멋스러운 바캉스 룩까지 도심 안팎에서 모두 사랑받을 매력적인 니트웨어 컬렉션. 젊고 신선한 감각이 돋보인 컬러 조합과 패턴 역시 박수를 받을 만한 실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