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amily, #DGmillennials 등 인스타그램 피드를 채운 해시태그와 팝 스타 오스틴 머혼의 흥겨운 무대를 배경으로 돌체 앤 가바나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인스타그래머, 패션 블로거, 뮤지션, 배우와 모델을 필두로 밀레니얼 세대가 대거 등장한 이번 컬렉션은 돌체 앤 가바나가 내세운 뉴‘ 르네상스 컬렉션’이라는 주제에 완벽하게 부합했다(오스틴 머혼 역시 유튜브를 거쳐 세계적인 팝 스타로 거듭난 인물이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아이콘들이 가족과 함께 런웨이에 올랐고, 돌체 앤 가바나를 상징하는 호화로운 플라워와 레오퍼드 패턴의 원피스, 고전 영화의 여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자수 장식 레이스 드레스와 관능적인 란제리 룩, 거대한 퍼 아우터가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돌체 앤 가바나의 파티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