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감므 루즈는 캐나다의 아름다운 단풍나무 숲으로 프레스들을 초대했다. 쇼장 전체를 감싼 스크린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 숲이 펼쳐지고, 바닥과 런웨이에 낙엽이 가득했으니! 몽클레르 걸들은 이번 시즌에도 클래식한 무드를 바탕으로 한 룩을 입고 숲을 거닐었다. 여러 가지 소재와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트위드 재킷,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파스텔 톤의 플라워 패턴, 모던하게 표현된 노르딕 패턴 그리고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삼색 라인과 체크무늬를 더해, 단정하고 사랑스러운 옷을 좋아하는 하이킹 걸의 마음을 훔칠 아이템으로 컬렉션을 채웠다. 무엇보다 꽃무늬 백팩, 체크무늬 발레리나 슈즈로 연출한 아웃도어 룩이라니, 지암바티스타 발리는 소녀들의 취향을 알아도 너무 잘 안다. 한편 캐나다 기마 경찰들의 행진으로 쇼를 마무리해, 컬렉션의 인스피레이션을 되새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