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방이 선보인 컬렉션 영상은 2004 년에 그웬 스테파니가 발표한
‘리치 걸’의 2021년 버전 뮤직비디오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디자이너가 10대 때 빠져 있던 그웬 스테파니의 노래가
이번 컬렉션의 컨셉트이자 배경음악으로 쓰인 것.
노래 제목에서 상상할 수 있듯 ‘내가 만약 부자였다면?
화려한 호텔파티를 밤새 즐길 수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파리의 고풍스러운 호텔에서 촬영한 영상은
시종일관 화려한 파티가 이어진다.
모델들은 깃털 장식 드레스부터 애니멀 프린트,
크리스털 장식, 골드와 레드, 핑크 등 알록달록한 컬러까지
호사스러운 파티 룩으로 꾸민 채 등장한다.
게다가 노래를 발표한 당시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래퍼 이브가
실제로 등장해 지루할 틈 없는 영상이 완성됐다.
팬데믹 상황에서는 마치 이룰 수 없는 꿈처럼
느껴지는 화려한호텔 파티를 대리 만족이라도 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랑방의 패션 영상을 감상해보라.
오랜만에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