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LUCIE & LUKE MEIER 루시 & 루크 마이어
NOTE 루시 마이어와 루크 마이어가 전개하는 질샌더는 결코 실망을 안기는 법이 없다. 질 좋은 소재, 훌륭한 테일러링, 이따금 등장하는 유머와 위트가 완벽히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새 시즌 역시 마찬가지. 유럽과 일본에서 수집한 패브릭, 몸을 타고 흐르는 드레스나 건축적인 수트, 뜬금없지만 놀랍도록 잘 어우러지는 고양이와 강아지 프린트는 언제나 그렇듯 멋스러웠고, 미니멀이나 아티스틱 같은 단순한 형용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두 디자이너의 감각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만들었다.
FAVORITE LOOK 한 마리의 백조가 연상되는 화이트 프린지 드레스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