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SIMONE ROCHA 시몬 로샤

NOTE 과거 빅토리아 여왕이 배우자 앨버트 공 서거 이후 줄곧 입은 상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구성한 컬렉션. 그 결과 시몬 로샤의 상징이라해도 좋을 리본 디테일, 시어한 소재와 벨벳 등이 왕실 스타일로 재해석되어 조화롭게 꾸며졌다. 코르셋을 얌전해 보이는 셔츠와 매치하거나 나일론으로 드레스를 만드는 등 반전을 꾀한 아이템도 여심을 사로잡았다. 현란한 주얼 장식의 크록스 슈즈, 송치 퍼를 덧댄 로퍼를 비롯해 긱 시크 룩에 제격인 액세서리도 쇼에 경쾌한 리듬을 더했다.

FAVORITE LOOK 심플한 니트 톱과 코르셋, 주얼 장식 시스루 스커트와 크록스 슈즈를 더해 기묘한 아름다움을 발하는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