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FRANCESCO RISSO 프란체스코 리소
NOTE “아름다움은 마당을 뛰어다니는 흰 토끼와 같다. 우리는 그 토끼를 쫓는다. 설령 토끼를 놓칠지라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경이로운 어딘가에 도착해 있다. 아름다움은 목적 자체가 아니라 속도다.” 프란체스코 리소는 한 편의 시 같은 쇼 노트와 함께 마르니 쇼룸으로 우리를 초대했다. 장미 패턴과 독특한 헤드피스, 초현실적 실루엣 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올 법한 복장의 모델들이 런웨이로 걸어 나왔고, 프란체스코 리소는 본인의 미학을 완벽히 구축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쇼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FAVORITE LOOK 하트 여왕이 연상되는 화려한 장미 프린트 원피스. 마르니 특유의 추상적인 패턴과 색채미가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