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JONNY JOHANSSON 조니 요한슨

NOTE 도시와 자연이라는 두 세계의 병치와 대조를 주제로 전개한 아크네 스튜디오의 런웨이는 스웨덴 디자이너 듀오 두 프론트(du Front)의 미학을 고스란히 담은 독특한 직조 조각들로 그림처럼 펼쳐졌다. 도시와 자연 사이의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무대 위로 1970년대 글램 록과 디스코 스타일에서 영감 받은 드레이프 드레스와 보디수트, 시스루 룩과 고전적 패턴의 니트웨어, 위트 넘치는 시어링과 곰 프린트가 어우러져 자연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뛰어난 결과물을 선보였다.

EDITOR’S PICK 우아한 시스루 리본 블라우스와 테디베어 같은 퍼 코트가 어우러진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