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완서

소설가 박완서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이 되는 해다. 4명의 여성 소설가와 10주기를 기리며 작가의 책을 새롭게 단장한 8명의 편집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박완서 작가를 떠올리고, 그리워했다. 지금까지도 유효한 작가의 문장은 형형히 살아 우리의 등을 두드린다. 동시대를 사는 20, 30대 여성들은 그의 글을 읽고, 다시 읽고, 새롭게 읽는다. 우리에게 이런 작가가 있다는 사실에 새삼 긍지를 느끼는 동시에 계속해서 살아갈 힘을 얻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