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아디다스는 1924년 Dassler Brothers Shoe Factory로 시작하여 1949년 Adidas로 설립되었다. 아디다스는 독일의 스포츠 용품 제조사이다. 유럽 최대 규모의 스포츠웨어 제조 업체이며, 세계에서는 나이키의 뒤를 잇는다. 특유의 3선 트레이드 마크가 특징이며, 운동화를 포함해 의류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아디다스는 부스트(Boost) 미드솔 기술, 프라임니트(Primeknit) 소재와 같이 스포츠와 기술을 결합해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2015년부터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신발을 제작했다. 또 아디다스는 문화와 융합에 가치를 두고 힙합, 스트리트웨어, 팝 문화와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아디다스 역사
1924년, 아돌프 다슬러와 그의 형제 루돌프 다슬러(Rudolf Dassler)는 함께 Dassler Brothers Shoe Factory를 설립했다. 다슬러 형제의 운동화 공장 창업 후, 다슬러 형제는 운동 선수들을 위한 최적의 신발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아디 다슬러는 보다 더 가벼운 신발을 만들기 위해 저울을 들고 다니며 원단을 찾아 다녔고, 선수와 트레이너들을 직접 만나 자신이 만든 신발의 성능을 직접 테스트했다. 그 결과, 그는 딱딱한 가죽 대신 부드럽고 가벼운 고무 원단으로 대체해 운동화 제작에 사용했다. 이 고무 운동화는 아디다스 스포츠화의 효시였다. 1925년, 아디는 직접 손으로 스파이크를 박은 러닝화와 가죽 징을 박은 축구화를 개발해 특허권을 갖게 되었다. 이 신발들은 트랙과 필드에서 뛰어난 성능을 과시했는데, 특히 아디의 스파이크 러닝화가 처음 빛을 본 것은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였다. 리나 라드케(Lina Radke)가 이 신발을 신고 여자 800m 달리기에서 세계 최고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1932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아서 요나스(Arthur Jonath)도 이 신발을 신고 남자 100m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다슬러 형제가 만든 신발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전쟁이 길어지자 형제의 사업 여건은 점점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형제는 회사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충돌하기 시작했다. 결국 루디는 집에서 나와 강건너의 다슬러 공장을 차지했고, 그를 따르는 사원들을 데리고 독립했다. 아디는 자신의 이름과 성에서 글자를 따서 아디다스를 만들었고, 루디는 푸마를 만들었다. 이렇게 다슬러는 아디다스와 푸마로 나뉘게 되었다. 1949년, 프라이부르크(Freiburg) 제화 회사를 대신하여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납품업체가 된 아디다스는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 또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960년대 중반부터 아디다스는 스포츠 의류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했고, 1963년에는 축구공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디다스의 텔스타(Telstar)가 공인구로 사용되면서 아디다스 축구공은 모든 FIFA 월드컵의 공인구로 채택됐다. 또한 가죽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농구화 슈퍼스타는 농구 선수들의 대호평을 받으며 아디다스는 미국 시장까지 석권했다. 그러나 새로운 유행에 둔감한 채 전문적인 스포츠 용품에만 관심을 가짐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아디다스는 이 시기 본업인 스포츠가 아닌 다른 곳에서 명성을 쌓는다. 바로 패션. 1986년 뉴스쿨 힙합의 시조격인 그룹 Run DMC가 아디다스의 파이어버드 저지를 입고 슈퍼스타, 캠퍼스 등의 스니커즈를 신고 활동하면서 힙합은 기존 방송용 디스코 패션에서 벗어나 스니커즈 문화와 스트리트 패션이 팽창하게 되고 아디다스는 언더그라운드 문화, 스트리트 패션의 아이콘이 된다. 2005년 영국의 스포츠업체 리복 측에 합병 요구를 한 뒤 2006년 한화 약 4조 원에 인수해 북미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그 후 이지 부스트(Yeezy Boost) 시리즈 출시로 큰 성공했으며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신발과 의류 생산 강화하고 있다.
아디다스 라인
퍼포먼스
퍼포먼스 라인은 특유의 가벼움, 편안함을 가지는 아디다스 부스트 시리즈가 2010년대 중후반에 대박을 치면서 러닝화 시장을 재편했고, 농구화나 야구화, 축구화 등의 신발에도 점차 부스트폼의 사용 빈도가 높아졌다.
스포츠 웨어
운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편안한 활동을 위해 디자인되어 경기장, 피트니스, 스튜디오를 비롯하여 학교, 직장, 여행, 데이트 외 모든 장소에서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어울리는 것을 추구하는 컬렉션으로 2023년 새롭게 추가된 스포티브 캐주얼 라인이다. Three-Bars 밑에 ‘adidas’ 레터링이 들어간 스포츠웨어 로고가 예전의 퍼포먼스 로고였다.
오리지널스
오리지널스 라인 중 1980~90년대 위주의 모델을 현대적으로 복각한 ‘슈퍼스타’, ‘가젤’, ‘스탠스미스’, ‘캠퍼스’, ‘삼바’, ‘나이트 조거, ‘EQT’, ‘ZX’, ‘슈퍼코트’ 시리즈 같은 모델들이 인기를 끈다. 특히 201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아디다스 전성시대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과거의 블라 라인도 복각해 역시 인기를 끈 이후,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내놓았다. 특히 Y-3와 이지의 디자인을 적절히 차용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상반기에는 가젤로 시작해서, 삼바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웨일스 보너 등 협업 모델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선 삼바의 흥행 이후 독보적인 베스트셀러 유행 스니커즈는 새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디다스 주요 제품군
- 축구 : 축구화(예: 프레데터, X), 유니폼, 악세서리가 있다.
- 러닝 : 울트라부스트(UltraBoost), 아디제로(Adizero) 시리즈가 있다.
- 농구: 하든(하든 볼륨 시리즈), 데임 릴라드 라인이 있다.
- 테니스 :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와 협업한 테니스 의류 및 신발 라인이다.
- 스트리트웨어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라인은 스트리트 패션에 중점을 두었다. 스탠 스미스(Stan Smith), 슈퍼스타(Superstar), 삼바(Samba) 등의 클래식 스니커즈가 있다.
아디다스 협업
주요 정기 협업 라인
- Y-3 : 2002~
- 제레미 스캇 : 2002~
- 스텔라 맥카트니 : 2005~
- HuNMD : 2015~
- 알렉산더 왕 : 2017~
- 프라다 : 2019~
- 피어 오브 갓 애슬레틱스 : 2020~
과거 협업 라인
- 아디다스 이지 : 2013~2022
- 아이비파크 : 2019~2023
아디다스 글로벌 앰버서더 및 협업
- 리오넬 메시 : 축구화 ‘아디제로’ 라인의 주요 홍보 모델이다.
- 데이비드 베컴 : 전설적인 축구 선수이자 브랜드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 제임스 하든 : NBA 선수로 하든 시그니처 라인을 전개했다.
- 칸예 웨스트 : Yeezy 시리즈를 협업하였다.
- 비욘세 : 협업하여 아이비 파크 라인을 출시했다.
- 블랙핑크 제니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글로벌 홍보대사이다.
아디다스 기타 정보
- 공식스토어 홈페이지 : https://www.adidas.co.kr/
- 본사 홈페이지 : https://www.adidas-group.com/en/
아디다스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adidas
- 유투브 : https://www.youtube.com/@adida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adidas
- 트위터 : https://x.com/adi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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