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휠라 (Fila)

휠라는 1911년에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초기에는 스포츠 의류와 장비를 제작하며 시작했다. 이후 1970년대 후반부터 스포츠와 일상 패션을 아우르는 스타일로 유명해졌고, 1990년대에는 힙합 문화와 결합해 스트리트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휠라는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디자인, 다채로운 색상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로고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한 브랜드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지사였던 휠라코리아가 2007년에 이탈리아 본사를 완전히 인수하여 휠라코리아가 휠라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사가 되었다. 오늘날에는 운동화,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유니크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휠라 특징 

주품목은 스포츠웨어로, 디스럽터 시리즈 등을 포함한 운동화와 그 외 남녀, 유아, 운동 선수 스포츠 의류, 악세사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캐주얼 감성의 옷들 역시 어느 정도 선보이고 있다. 참고로 선수단 트레이닝복 디자인을 잘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휠라는 골프웨어에도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 자회사 브랜드와 함께 풀세트 구성이 가능하다. 1990년대 중후반 휠라 농구화가 유명했었다. 그랜트 힐, 크리스 웨버, 래리 존슨, 자말 매쉬번, 제리 스택하우스 등 유망한 스타들을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을 진행했다. 휠라는스포티함과 스트리트 패션을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을 제공하며,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휠라는 운동화와 스포츠웨어를 비롯한 의류와 액세서리에서 스포츠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게 통합한다. 또한, 다채로운 색상과 과감한 로고 디자인을 활용하여 시각적인 임팩트를 주며, 스트리트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휠라는 고유의 레트로한 감각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며, 편안한 착용감과 다양한 활용성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휠라 주요 제품 

  • 판테라 : 1999년 발매한 판테라를 현대적으로 업데이트한 제품으로, 오리지널 제품의 디자인과 디테일을 차용하여 헤리티지와 현 트렌드를 조화롭게 믹스했다. 오리지널 판테라의 청키한 무드가 느껴지는 아웃솔 디자인을 보다 깔끔하게 업데이트 했다. 화려했던 기존 어퍼 디자인을 현재의 심플하고 플랫한 무드로 단순화 시켰으며, 홀이 큰 메쉬를 적용하여 통기성을 강화했다. 측면 TPU SHANK 는 디자인적 요소 뿐 아니라 착화시 안정감을 제공한다. 퀵레이스 신끈은 신고 벗기 편한 편리함과 디자인적 요소를 함께 제공한다.
  • 에샤페 : 95년 출시된 TERRAIN CRUSHER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았다. 스포티한 라인 패턴을 넣어 고프코어의 감성을 나타내었으며 측면 로고를 과감히 삭제하여 정제된 무드를 연출했다. F로고를 형상화한 아웃솔 디테일은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낸다. 오솔라이트 인솔을 사용하여, 쿠션감 및 향균, 향취 기능이 있다.
  • 인터런 : 휠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레트로 트렌드가 접목된 클래식 러닝화로, 홀이 큰 메쉬 소재와 신세틱 소재가 어우러진 갑피가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제공하며, 어느 착장에도 어울리는 기본 컬러부터 착장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트렌디한 컬러까지 준비되어 있다. 보다 날렵한 쉐입으로 신었을 때 더욱 강조되는 실루엣과 에너자이즈드 2.0 기능성 폼으로 편안한 착화감 역시 느낄 수 있다.
  • 디스럽터 : 휠라의 대표 헤리티지 모델인 디스럽터는 1998년 처음 탄생한 아이코닉한 톱니모양의 오버솔과 측면의 플래그 패턴으로 휠라만의 헤리티지를 표현했다.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미드솔은 아이들에게 보행시 충분한 쿠션감을 주며, CROSS TRAINING 라인으로 개발된 아이템으로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다.


휠라 콜라보레이션 

2018
휠라 X 에이프


2019
휠라 X 텐 꼬르소 꼬모


2020
휠라 X 아웃도어프로덕츠


2021 
휠라 X 스타벅스


2023
휠라 X 오호스


2024
휠라 X 더뮤지엄비지터


휠라의 역사

1911년 이탈리아의 휠라 형제가 비엘라 지방에서 속옷 위주의 의류 브랜드로 시작했다. 원래는 알프스 부근에서 속옷을 주종목으로 생산하고 있었다. 현재 휠라의 라인업 중 하나인 휠라 인티모가 과거의 전통을 잇고 있는 셈이다. 그러다가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츠웨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고, 1980년대~1990년대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발돋움하게 된다. 대한민국에도 1991년 휠라코리아를 설립하여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였고, 1990년대에는 유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KBL의 초창기에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면서 IMF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매출 신장을 일궈냈다. 덕분에 1990년대 말 농구를 즐기던 중고생 농구화의 상당수가 휠라였던 적도 있었다. 한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것과 달리 본진격인 유럽에서는 매출 부진이 이어지며 흔들리기 시작, 2000년대 초엔 경영 난조로 본사가 파산 상태에 이르게 된다. 2003년 휠라코리아 윤윤수 대표가 3명의 휠라 본사 임원 및 미국의 헤지펀드 케르베로스 캐피탈 매니지먼트과 함께 지주회사인 SBI를 만들어서 내부경영자 인수 방식인 MBO를 통해 이탈리아 휠라 본사를 1억 3,000만 달러에 인수하였다. 2007년엔 2억 7,500만 달러에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이 완전히 휠라코리아로 이관되며 휠라코리아에서 휠라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사가 되었다. 이후 꾸준한  개선으로 브랜드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2011년, 아쿠쉬네트를 12억 3,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로 인해 아쿠쉬네트 산하의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가 휠라의 계열사가 되었다. 2016년 들어 이지 부스트, 오프화이트, 구찌, 발렌시아가 등을 필두로 스트리트 패션, 특히 2018년 들어서는 특히 올드스쿨 패션 유행이 불면서 자연스럽게 휠라도 다시 뜨기 시작했다. 고샤 루브친스키와 함께 한 ‘휠라 X 고샤 루브친스키’ 콜라보가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셀럽이 즐겨 입기 시작했다. 리니어 티셔츠도 그렇지만 신발도 슈퍼스타에 질린 사람들이 새로운 화이트 스니커즈를 찾게 되면서, 올드스쿨 열풍과 함께 떠오르던 휠라의 ‘코트디럭스’도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작년 고샤 콜라보에 이어 하이엔드 브랜드 중 하나인 펜디와의 컬래버레이션마저 성사시키며 당해 가장 핫한 브랜드 중 하나로 떠올랐다. 또한 2018년도 어글리 슈즈 열풍에 힘입어 디스럽터2를 위시한 제품군이 국내외적으로 가장 핫한 어글리 슈즈로 꼽히고 있으며, 디스럽터는 풋웨어뉴스가 꼽은 2018 올해의 신발로 선정되었다. 2019년에도 여전히 국내는 물론 북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북미를 포함한 유럽에서도 다시금 유명 브랜드로 인식되었다. 2020년 1월 12일 물적분할의 결과로 휠라코리아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휠라홀딩스로 명칭을 바뀌었다. 2022년 10월과 2023년 2월에는 모델 헤일리 비버를 앰버서더로 임명하고 함께 각각 22FW 밀라노 다운 컬렉션, 23SS 헤리티지 컬렉션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2023년 매출 4조 클럽을 달성했으나 국내 부문인 휠라코리아는 매출이 역성장했다. 2024년 1월 영국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팔라스 스케이트보드의 설립자인 레브 탄주를 새로 런칭한 프리미엄 라인 FILA+(휠라 플러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휠라 앰버서더

헤일리 비버/ 2022. 10 ~ 글로벌 앰버서더
한소희 / 2023. 09 ~ 글로벌 앰버서더


휠라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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